‘역대급 챔프전’ 연장전 지배한 KGC, 통합우승으로 퍼펙트 우승 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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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으로 치열했던 챔피언결정전은 40분으로는 부족했다.
안양 KGC가 '와이어 투 와이어' 정규리그 우승에 이어 챔피언결정전 우승까지 달성했다.
KGC는 챔프전 우승 상금 1억 원을 받았다.
오세근은 KGC가 4차례 챔프전에 올라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과정에서 매번 주연으로 활약하며 3차례나 PO MVP를 거머쥠으로써 구단의 역사와 함께 하는 선수임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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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는 7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 7차전 홈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34점·14리바운드로 이번 시리즈 들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오마리 스펠맨을 앞세워 100-97로 이겼다. KGC는 챔프전 우승 상금 1억 원을 받았다.
4승3패로 SK를 따돌린 KGC는 2020~2021시즌 후 2년 만에 챔피언 트로피를 되찾으면서 통산 4번째 별을 가슴에 달았다. 또 정규리그-챔프전 통합우승 2016~2017시즌 이후 6년만이다. 이번 시즌에 앞서 KGC 지휘봉을 잡은 김상식 감독은 자신이 선수생활을 마감한 친정팀에서 감독으로는 처음으로 챔피언 반지를 끼었다.
챔프전을 포함한 플레이오프(PO) 최우수선수(MVP)는 KGC 오세근에게 돌아갔다. 오세근은 KBL 출입기자단 투표에서 총 94표 중 71표를 받았다. 오세근은 KGC가 4차례 챔프전에 올라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과정에서 매번 주연으로 활약하며 3차례나 PO MVP를 거머쥠으로써 구단의 역사와 함께 하는 선수임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정규리그 6경기를 포함해 이번 시즌에만 13번째로 격돌하기에 앞서 KGC 김상식 감독과 SK 전희철 감독은 리바운드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공격 횟수를 늘릴 수 있는 장점 못지않게 정신력과 의지의 표현이기에 두 사령탑은 리바운드를 강조했다. 이틀에 1경기씩 치르는 강행군이 2주째 지속된 만큼 정신력으로 버텨야 한다는 의미였다.
91-91로 연장전에 돌입한 두 팀의 마지막 희비는 종료 1분여 전 엇갈렸다. KGC가 98-97로 앞선 종료 31.1초 전 렌즈 아반도의 슛이 불발했지만, 오세근(20점·13리바운드)이 공격리바운드를 걷어낸 뒤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적중시켜 100-97, 3점차로 앞섰다. 이어진 수비에도 성공한 KGC는 종료 3.4초 전 리바운드 상황에서 나온 터치아웃과 관련해 비디오판독을 신청해 성공하면서 다시 공격권을 잡았다. 그 순간 승리를 확신한 KGC 팬들은 환호성을 질렀고, 김상식 감독은 벤치를 지키며 팀 우승에 기여해온 양희종을 교체로 투입하며 세리머니를 준비했다.
안양 |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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