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나타났다' 김창완, 엄마랑 이혼하라는 차주영 뺨 때렸다 [TV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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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가 나타났다!' 김창완이 차주영의 뺨을 내리쳤다.
이날 장세진은 장호(김창완)와 주화자(이칸희)가 있는 곳으로 돌아와 미국으로 가지 않게 됐다고 알리며 "엄마, 아버지랑 헤어져라. 이 봉투 안에 큰 사모님께서 주신 아파트 잔금이 들어 있다. 이 돈 받고 싶으면 나랑 아버지 중에 선택해라"라고 통보하면서 "몇 십 년을 지겹게 싸우면서도 내 핑계 대고 이혼 못 하지 않았냐. 제가 대신 결정해 드리겠다. 당장 이혼해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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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진짜가 나타났다!' 김창완이 차주영의 뺨을 내리쳤다.
7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 14회에서는 오연두(백진희)의 자리를 뺏으려는 장세진(차주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세진은 장호(김창완)와 주화자(이칸희)가 있는 곳으로 돌아와 미국으로 가지 않게 됐다고 알리며 "엄마, 아버지랑 헤어져라. 이 봉투 안에 큰 사모님께서 주신 아파트 잔금이 들어 있다. 이 돈 받고 싶으면 나랑 아버지 중에 선택해라"라고 통보하면서 "몇 십 년을 지겹게 싸우면서도 내 핑계 대고 이혼 못 하지 않았냐. 제가 대신 결정해 드리겠다. 당장 이혼해라"라고 말했다.
화가 난 장호는 그의 뺨을 때렸고, 참아왔던 분노가 터진 장세진은 "아버지가 저한테 해준 게 뭐냐. 제가 여태까지 갚은 빚이 얼마나 되는 줄 아냐. 내가 고생할 동안 아버지는 뭐 했냐"라고 소리쳤다.
이에 장호가 "갚아주지 말라 하지 않았냐. 네 엄마 돈 욕심 못 막는다고"라고 따지자, 장세진은 "그걸 지금 말이라고 하냐. 그 책임을 저한테 떠넘기셨다는 생각은 단 한 번도 안 하셨냐. 내가 그 집에서 떨어지는 콩고물 받아먹겠다고 고개 조아릴 때 아버지는 어디 있었냐. 도대체 뭘 하셨냐"라고 질책했다.
장호는 그런 딸에게 다시 한번 제발 내 말 좀 들어라. 네 엄마처럼 화려했던 과거에서 못 빠져나오면 결국 사람만 망가진다. 이렇게 사는 게 우리 분수에 맞는 거다"라고 조언했으나, 눈앞에서 놓친 기회를 포기하지 못한 장세진은 "이 지긋지긋한 집에서 평생 돈 걱정하면서 사는 게 분수라는 거냐. 그 여자만 없었으면 나 그 집 사람이었다. 어떻게든 그 집안으로 돌아갈 거다. 뺏긴 거 다시 되찾을 거다. 그러니까 아버지는 나가서 하고 싶은 거 하시면서 살아라. 더 이상 내 앞길 막지 마셔라"라고 답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진짜가 나타났다!']
진짜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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