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리셉션서 ‘尹 아메리칸 파이’ 화제” [70년 만의 英 대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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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찰스 3세 영국 국왕 대관식 환영 행사(리셉션)에서 만난 각국 정상 대부분이 미국 국빈 당시 노래를 부른 윤석열 대통령을 언급하고 '당신 대통령이 최고'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 총리는 "(리셉션에서 만난) 8명 정상 거의 모두가 '당신 대통령이 최고'라고 말했다"며 윤 대통령이 백악관 만찬에서 미국 포크록 '아메리칸 파이'를 부른 걸 언급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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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3세, 韓 방위산업 큰 관심”
한 총리는 “(리셉션에서 만난) 8명 정상 거의 모두가 ‘당신 대통령이 최고’라고 말했다”며 윤 대통령이 백악관 만찬에서 미국 포크록 ‘아메리칸 파이’를 부른 걸 언급했다고 전했다. 그는 “어떻게 그런 어려운 자리에서, 즉석에서 노래를 했느냐는 거였다”며 “정말 그렇게 솔직하고 진정성 있는 사람인지, 굉장히 인상적이었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소개했다.
한 총리는 찰스 국왕에 대해선 “‘한국이 방위산업이 강하죠?’ 그러시더라. 아마 (영국이) 무기체계를 바꾸는 데서 한국에 관심을 갖는 것 같다”며 “찰스 국왕이 ‘북한은 어떤가’라고 묻기에 ‘계속 도발을 하고 있지만 우리는 영국, 미국 등 우방국과 함께 억지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김승환 기자 hw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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