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차주영, 김창완에 "집에서 나가, 내 앞길 막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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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가 나타났다' 차주영이 김창완에게 분노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는 장세진(차주영 분)이 장호(김창완 분)와 주화자(이칸희 분)에게 이혼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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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진짜가 나타났다' 차주영이 김창완에게 분노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는 장세진(차주영 분)이 장호(김창완 분)와 주화자(이칸희 분)에게 이혼하라고 했다.
이 말을 들은 장호는 장세진의 뺨을 때렸다. 장세진은 "아버지가 저한테 해준 게 뭔데요. 제가 여태까지 갚은 빚이 얼마나 되는 줄 아세요? 서른이 넘도록 적금 하나 못 들고 생고생할 동안 아버지는 뭐 했는데요"라고 따졌다.
장호는 "네 엄마처럼 화려했던 과거에서 못 빠져나오면 사람만 망가진다. 이렇게 사는 게 우리 분수에 맞는 거다"라고 했지만, 장세진은 "이 지긋지긋한 평생 돈 걱정하면서 사는 게 제 분수라는 거냐"며 "당장 나가세요. 저 더는 아버지랑 못 산다"고 소리 질렀다. 특히 "그 여자만 안 나타났으면 저 그 집 사람이다. 어떻게든 그 집에 돌아갈 거다. 뺏긴 거 되찾을 거다"며 "더는 제 앞길 막지 마라"고 했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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