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표율 75.5%' 오세근, 6년 만에 플레이오프 MVP, '건세근'은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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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가 정상에 올랐다.
KGC는 7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SKT 에이닷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7차전 서울 SK와 홈경기에서 100-97로 이겼다.
2011-2012시즌 신인선수 MVP를 따낸 오세근은 챔피언결정전 MVP에 올랐고, 2016-2017시즌에도 우승과 함께 MVP에 등극했다.
결국 연장전 접전 끝에 7차전 우승을 따낸 챔피언결정전의 주인공은 오세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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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안양, 이민재 기자] 안양 KGC가 정상에 올랐다.
KGC는 7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SKT 에이닷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7차전 서울 SK와 홈경기에서 100-97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KGC는 2020-2021시즌 이후 2년 만에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했다. 정규리그 1위와 챔피언결정전까지 모두 따낸 통합우승은 구단 통산 두 번째다. 이전에는 2016-2017시즌에 따낸 바 있다. 챔피언결정전은 통산 네 번째 우승을 따냈다.
MVP는 오세근의 몫이었다. 기자단 투표 94표 중 71표를 얻어 득표율 75.5%로 챔피언결정전 MVP에 올랐다. 개인 통산 세 번째 챔피언결정전 MVP를 따내게 됐다. 2011-2012시즌 신인선수 MVP를 따낸 오세근은 챔피언결정전 MVP에 올랐고, 2016-2017시즌에도 우승과 함께 MVP에 등극했다.
오세근은 플레이오프 내내 어마어마한 존재감을 보였다. 정규리그 막판에는 출전 시간 관리를 받은 오세근은 플레이오프 들어 무적의 존재감을 보였다.
건강한 오세근은 플레이오프 최고의 선수였다. 상대팀인 전희철 SK 감독도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공을 잡고 간결하게 움직이면서 내외곽을 오가는 정확한 슈팅, 안쪽에서 파괴력 있는 일대일, 리바운드 싸움까지 모든 것을 해냈다.
오세근은 이날 승부를 결정짓는 순간에도 맹활약을 펼쳤다. 38분 동안 20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 FG 6/10으로 존재감을 보였다. 연장전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에도 경쟁력을 자랑했다.
특히 챔피언결정전 들어서는 평균 35분 56초 동안 19.1점 10.0리바운드 2.4어시스트 FG 60.4% 3P 54.5% FT 80%로 어마어마한 존재감을 자랑했다. 정규리그 당시 평균 27분간 13.1점 6.4리바운드 FG 50.5%와는 다른 모습이었다. 결국 연장전 접전 끝에 7차전 우승을 따낸 챔피언결정전의 주인공은 오세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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