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 리우창헝 "양대우승 이루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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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창헝은 7일 서울 송파구 광동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 프리시즌1 개인전 16강 최종전에서 7라운드만에 53점으로 1위를 차지하며 결승전에 올라갔다.
리우창헝은 승리 소감으로 기쁨을 표하면서도 팬들의 바람인 양대 우승을 이루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결승전에 가게되서 기쁘다. 첫 결승이 아니다보니 작년보다 들뜨지는 않은 것 같다. 이번에는 한국에 온 이후로 팀전에 합류하면서 둘 다 결승에 올라갔다. 사람들이 양대우승을 원하는데 제 손으로 양대 우승을 이루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결승전에서도 팬들에게 많은 응원을 부탁했다. "저와 리브 샌드박스를 응원해주신 분들이 마음 고생이 심했을것이다. 다음 주 결승에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많은 부탁드린다"라며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부탁을 전했다.
Q: 결승 진출에 성공한 소감은.
A: 결승전에 가게되서 기쁘다. 첫 결승이 아니다보니 작년보다 들뜨지는 않은 것 같다. 이번에는 한국에 온 이후로 팀전에 합류하면서 둘 다 결승에 올라갔다. 사람들이 양대우승을 원하는데 제 손으로 양대 우승을 이루고 싶다.
Q: 닐의 실력을 봤을 때 최종전까지 오는 것은 예상하기 힘들었다.
A: 마음가짐에 따라 다른 것 같다. 플레이 성향상 경기때 싫은 픽을 하고 시도를 좋아해서 떨어지는 경기가 아니라면 즐겁게 도전하는 것을 좋아해 최종전을 치러야 결승까지 갈 수 있는 것 같다.
Q: 경기 후 김지민 선수 옆에가서 무슨 이야기를 나눴나.
A: 아무말도 하지 않고 안아주면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다. 지민이가 아직 모른다 제발제발 했었다. 지민이와 함께 결승전에 올라서 다행이다. 결승전에 가는 것은 똑같은 스타트 라인에 서는 느낌이다.
Q: 컨디션이 좋지 않아보였는데 무슨일인가.
A: 감기에 걸렸다. 제가 팀원에게 옮겼다. 지난주 금요일부터 감기에 걸렸다. 토요일부터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약을 먹으면서 회복중이다. 경기장에 오면서 인수와 현수도 감기에 걸렸다.
Q: 나쁜 컨디션에도 불구하고 수 차례 트랙 레코드를 달성했다.
A: 박현수가 제 팀원인 것이 비결인 것 같다. 팀전에서는 인수와 제가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승하선수의 캐리로 승리했다. 개인전에는 소통에 집중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인 것 같다.
Q: 친구 박인수와 정승하가 군대를 가는데 무슨 이야기를 해줬나.
A: 위로의 말은 딱히 못했다. 성격 상 위로를 받고 싶어하는 성격이 아니다. 이번 시즌을 잘 마무리 하는것이 해야할 일 인거 같다.
Q: 박인수와 정승하를 위해 우승을 할 생각은 없나.
A: 하고 싶은 말은 있지만 여기에서 하기에는 어려울 것 같다. 이 말을 할 기회를 얻기 위해서라도 우승 단상까지 올라가고 싶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저와 리브 샌드박스를 응원해주신 분들이 마음 고생이 심했을것이다. 결말이 아니니 다음 주 결승에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많은 부탁드린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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