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이이경, 양세찬 소원권.."4천만원 송금해라"[★밤TView]

정은채 기자 2023. 5. 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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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배우 이이경이 양세찬에게 파격적인 소원을 요청했다.

양세찬이 "현찰을 달라는 거냐. 빌려달라는 거냐 그냥 달라는 거냐"라며 되물었지만 이이경은 "오천만 원도 아니고 사천만 원이다. 이 자리에서 현찰을 줘라. 빌려달라는 건 소원이 아니지 않느냐"라며 단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양세찬은 "연령 고지가 뭐라고 100만 원을 써야 하냐"라며 불만을 표하자 이이경은 "그러면 이 자리에 있는 제작진 식사와 커피를 결제해달라"라고 소원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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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정은채 기자]
/사진='런닝맨' 방송화면 캡쳐
'런닝맨' 배우 이이경이 양세찬에게 파격적인 소원을 요청했다.

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연령고지 그림 전시회'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재석 팀은 미션 성공 시 상대 팀이 그린' 연령 고지' 그림을 수정할 수 있는 수정권 2개를 획득할 수 있었다. 재석 팀에게 주어진 미션은 시민 혹은 연예인 지인에게 밥을 먹었는지 물어본 후 함께 맛있는 한 끼 식사를 하는 것이었다.

이에 지석진은 "배우 유연석과 밥을 한 끼 먹기로 했었다"라며 연락을 시도했지만 이내 곧 "잠깐만, 전화번호가 없네?"라고 해 모두의 김을 뺐다. 이어 김종국은 유재석에게 "형, 친구 불러라. 도연이 누나"라며 유재석의 대학 동기인 배우 전도연을 언급해 유재석을 당황케 했다. 이에 유재석은 "도연이 전화번호 모른다"라고 애 둘렀다.

결국 세 사람은 김종국의 절친 차태현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러나 차태현은 런닝맨 촬영 중 통화를 했다는 세 사람에게 "재미없구나 오늘?"이라고 해 세 사람을 발끈하게 했다. 그리고 "편집하지 말아라"라며 본인의 분량을 알뜰하게 챙기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냈다. 세 사람은 연예인 지인과의 식사를 실패하고 시민과의 점심 식사에 도전했다. 그리고 카페 사장님과 함께 점심을 먹으며 미션을 성공해 수정권 2장을 획득했다. 재석 팀은 지효 팀이 그린 그림 속 재석 요괴 그림을 세찬으로 이름을 바꿔꾸는 것으로 수정권을 사용했다.

한편 지효 팀은 수정권 획득 미션을 위해 동료 연예인의 소원을 들어줘야 했다. 소원의 주인공은 배우 이이경이었다. 그러나 이이경은 두 사람의 미션에 쉽게 협조하지 않았다. 그리고 소원으로 양세찬에게 4천만 원 송금을 요청해 달라고 해 지효 팀을 당황케 했다. 양세찬이 "현찰을 달라는 거냐. 빌려달라는 거냐 그냥 달라는 거냐"라며 되물었지만 이이경은 "오천만 원도 아니고 사천만 원이다. 이 자리에서 현찰을 줘라. 빌려달라는 건 소원이 아니지 않느냐"라며 단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양세찬이 이를 거절하자 "그럼 형 신용카드 좀 줘봐. 나 갤러리아 좀 다녀올게"라고 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이이경은 이성을 차리고 "여기 식당에 있는 분과 밖에 줄 서있는 분들까지 형 돈으로 다 식사를 사줘라"라고 했다. 양세찬은 "연령 고지가 뭐라고 100만 원을 써야 하냐"라며 불만을 표하자 이이경은 "그러면 이 자리에 있는 제작진 식사와 커피를 결제해달라"라고 소원을 변경했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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