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과 어깨 나란히’ 오세근, 통산 3번째 PO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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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킹' 오세근(KGC)이 KBL의 새 역사를 썼다.
KGC는 오세근의 활약을 앞세워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100-97로 승, 시리즈 전적 4승 3패를 기록해 V4를 달성했다.
이로써 오세근은 신인 시절이었던 2011-2012시즌, KGC가 창단 첫 통합우승을 달성한 2016-2017시즌에 이어 통산 3번째 플레이오프 MVP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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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근은 7일 안양체육고나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7차전에 선발 출전, 20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했다. KGC는 오세근의 활약을 앞세워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100-97로 승, 시리즈 전적 4승 3패를 기록해 V4를 달성했다.
플레이오프 MVP는 오세근이었다. 오세근은 기자단 투표에서 94표 가운데 71표를 획득, 플레이오프 MVP에 선정됐다. 오세근에게는 플레이오프 MVP 상금 1000만 원이 주어졌다.
오세근은 7경기 평균 19.1점 10리바운드 2.4어시스트로 활약했다. 특히 KGC가 우승을 확정한 7차전에서 4쿼터에 6점을 기록하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고, 연장전에서는 승기를 잡는 자유투 2개를 성공시켰다.
이로써 오세근은 신인 시절이었던 2011-2012시즌, KGC가 창단 첫 통합우승을 달성한 2016-2017시즌에 이어 통산 3번째 플레이오프 MVP로 선정됐다. 이는 양동근(전 현대모비스)과 더불어 최다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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