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200대 가왕 하고파” ‘팔색조’ 199대 가왕 등극...휘서-리치-성민-배다해 정체 공개 [종합]

백아영 2023. 5. 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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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199대 가왕은 ‘팔색조’였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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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팔색조‘에 도전하는 복면 가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서는 ‘록스타’가 ’사랑했지만‘을 선곡해 시원하게 뻗은 고음으로 판정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에 ‘피크닉’은 ‘다시 만난 세계’를 선곡해 청량한 매력을 뽐냈다.

대결의 승자는 ‘록스타’였다. 이에 ‘피크닉’이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하이키 휘서였다.

휘서는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 역주행에 대해 “모든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곡이다. 출근할 때 ‘오늘 하루도 악착같이 살아야겠다’하고 들어서 아침에 순위가 오른다”고 하며 “처음부터 주목을 받진 못했는데 반응이 뜨겁게 오니까 너무 행복하게 다음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휘서는 “9년 넘게 연습생 생활을 했다. 인생의 절반을 연습생으로 살았는데 잘 견뎌냈다고 저에게 위로가 되는 곡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서는 ‘백조의 호수’가 ’그대 내 품에‘를 선곡해 맑고 몽환적인 목소리로 매력적인 무대를 전했다. 이에 ’카페모카‘는 ’슬퍼지려 하기 전에‘를 선곡해 달콤 쌉싸름한 보이스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대결의 승자는 ‘백조의 호수’였다. 이에 ‘카페모카’가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가수 리치였다.

13살 때 이글파이브로 데뷔한 리치는 현재 아들이 12살이라고 하며 어릴 때 데뷔해 힘들지 않았냐는 질문에 “지금이 더 힘들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리치는 “친구들이 한창 운동장에서 뛰어놀 때 저는 방송국이 놀이터였다. 핑클, god와 활동했는데 대기실에서 장난치며 놀았다. 오늘도 오래간만에 놀이터에 왔다는 생각으로 나왔다”고 덧붙였다.

또 이글파이브 ‘오징어 외계인’ 작사가인 리치는 “명절에 회사에서 데모 테이프를 주면서 가사를 써오라고 했다. ‘아기공룡 둘리’를 보다 보면 꼴뚜기 외계인이 지구에 오는 에피소드가 있다. 거기서 영감을 받아 가사를 썼는데 사장님이 ‘넌 천재다’고 하셨다. 그렇게 ‘오징어 외계인’ 가사가 탄생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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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라운드에선 ‘백조의 호수’와 ‘록스타’가 대결을 펼쳤다. ‘백조의 호수’는 ‘If I Leave(나 가거든)’을 선곡해 아름다운 목소리로 감성을 자극했고 ‘록스타’는 ‘안돼요 안돼’를 선곡해 구성진 창법과 절절한 음색이 돋보이는 무대를 선사했다.

대결의 승자는 ‘백조의 호수’였다. 이에 ‘록스타’는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가수 성민이었다.

최근 트로트 장르에 도전한 성민은 트로트 가수로 변신한 계기에 대해 "아이돌로서 연차가 꽤 됐다. 제가 나훈아 선배님 팬인데 대중들의 사랑을 오랫동안 받으시는 걸 보고 저도 그렇게 되고 싶어 트로트에 입문하게 됐다. 트로트의 매력을 알아가는 중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묻자 “외국 팬분들이 트로트에 관심이 많더라. 외국인들이 '무조건'을 열창하는 게 꿈이다"고 전했다.

가왕 ‘팔색조’의 무대가 이어졌다. ‘팔색조’는 ‘이름에게’를 선곡해 무대를 가득 채운 소울풀한 목소리와 폭발적인 샤우팅으로 가왕의 품격을 선보였다.

199대 가왕은 ‘팔색조’였다. ‘팔색조’는 “가왕을 한 번 더 할 수 있게 돼 믿기진 않지만 너무 기쁘다. 200대 가왕도 아주 욕심이 난다. 앞으로 쭉쭉 가왕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백조의 호수’가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배다해였다.

배다해는 “2015년에 출연했었다. 김연우씨에게 1표 차이로 1라운드 광탈했었는데 오늘은 새로운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어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어릴 때부터 동요, 성악, 가요, 팝페라, 뮤지컬을 하고 있는데 다양한 장르를 거쳤기 때문에 지금 여기까지 온 게 아닌가 싶다. 앞으로 소금 살짝 친 목소리를 내 보겠다"고 해 유영석을 뜨끔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배다해는 "처음 성악을 했을 때 목에 무리가 많이 오더라. 3개월 동안 학교를 다니면서 말을 한마디도 안 했다. 그래서 친구가 없다"고 해 "어떻게 말을 안 하고 사냐"며 신봉선을 놀라게 했다.

또 남편 이장원이 대기실에 있다고 전한 배다해는 추후 이장원이 '복면가왕'에 출연한다면 "저도 오겠다. 대기실에서 게임하고 있는데 너무 부럽더라. 다음에 똑같이 해줄 것"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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