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스펠맨·변준형이 해냈다…KGC, 7차전 연장 대혈전 끝 2번째 통합 챔피언 등극…MVP 오세근 [KGC V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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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오마리 스펠맨과 변준형이 해냈다.
안양 KGC는 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7차전에서 100-97로 연장 접전 끝 승리, 시리즈 전적 4승 3패로 결국 4번째 우승 및 2번째 통합우승을 해냈다.
더불어 배병준(16점)과 오세근(20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 그리고 변준형(16점 6어시스트)의 활약이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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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오마리 스펠맨과 변준형이 해냈다.
안양 KGC는 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7차전에서 100-97로 연장 접전 끝 승리, 시리즈 전적 4승 3패로 결국 4번째 우승 및 2번째 통합우승을 해냈다.
시리즈 내내 부진했던 스펠맨(34점 14리바운드)이 원맨쇼를 펼쳤다. 더불어 배병준(16점)과 오세근(20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 그리고 변준형(16점 6어시스트)의 활약이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KGC는 2016-17시즌 이후 6년 만에 다시 통합우승이라는 대업을 이뤘다. 정규리그 와이어 투 와이어 1위, EASL 챔피언스 위크 우승, 그리고 챔피언결정전까지 거머쥐며 최강의 자리에 올랐다.
SK는 김선형(37점 5리바운드 10어시스트 5스틸)이 3쿼터에만 19점을 몰아넣는 등 괴력을 과시했고 최성원(25점 3어시스트) 역시 빛났지만 결국 우승까지 다다르지 못했다.
KGC는 1쿼터부터 먼로 없이도 SK의 3-2 드롭존을 제대로 공략했다. 변준형이 스펠맨에게 완벽한 득점 기회를 전했고 이를 놓치지 않았다. 문제는 수비였다. 최성원과 최부경에게 적지 않게 실점했다. 배병준의 막판 3점포로 24-26, 2점차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1쿼터 마지막이 좋았던 KGC. 배병준의 연속 3점포로 2쿼터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오세근 역시 3점슛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스펠맨의 컨디션도 살아났다. SK의 내외곽 수비를 무너뜨리며 공격 흐름을 이끌었다. 오세근을 충분히 쉬게 하면서도 주도권을 잃지 않았던 KGC. 그들은 전반을 53-48로 마쳤다.
KGC는 3쿼터 역시 배병준과 문성곤의 3점슛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후 변준형의 공수 활약, 스펠맨의 인 유어 페이스까지 이어지며 격차를 벌렸다. 김선형 봉쇄에는 실패했다. 대량 실점하며 추격을 허용, 결국 70-71 역전당했다. 위기의 순간 변준형과 오세근이 귀중한 파울 자유투를 얻어냈다. 최부경의 파울 트러블까지 유도한 영리함. KGC는 3쿼터를 74-71로 리드했다.
김선형의 추격전에 83-81, 2점차까지 쫓긴 KGC. 오세근이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을 유도,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며 달아났지만 최성원에게 3점포 2개, 김선형에게 플로터를 허용하며 87-91로 밀렸다. 이때 스펠맨의 덩크, 오세근의 골밑 득점으로 91-91, 승부는 다시 원점이 됐다. 경기 막판 문성곤의 파울 아웃으로 대위기를 맞이한 KGC. 하지만 김선형의 공격을 막아내면서 결국 4쿼터 안에 승부를 보지 못했다.
KGC는 연장 초반 최부경에게 선제 실점했다. 이후 변준형의 3점슛, 배병준의 속공 득점으로 흐름을 지배했다. 스펠맨이 최부경을 파울 아웃으로 내보내는 앤드원 플레이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워니에게 추격 점수를 내준 KGC는 오세근이 파울 자유투를 얻어내며 100-97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SK의 마지막 공세를 막아낸 후 양희종을 코트에 세웠다. 이렇게 대혈전 끝 통합우승을 해냈다.
[안양=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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