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설차 사고’ 제레미 레너, 지팡이 없이 보행 시작 “역시 호크아이”[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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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설차 사고로 중상을 입었던 할리우드 배우 제레미 레너가 꾸준한 재활치료 끝에 건강을 회복했다.
재활훈련을 통해 건강을 회복한 레너는 "뼈가 산산조각이 난 고통을 극복하고 새로운 부품을 가져가기로 결정했다. 몸은 기적적이다. 모든 새 관절에 오일이 필요한 양철 나무꾼이 된 기분이지만"이라며 긍정적인 변화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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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제설차 사고로 중상을 입었던 할리우드 배우 제레미 레너가 꾸준한 재활치료 끝에 건강을 회복했다.
레너는 6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짧은 동영상 한 편을 업로드 했다.
공개된 영상엔 휠체어와 지팡이 등 보조기구들의 도움 없이 씩씩하게 걷는 레너의 모습이 담겼다. 재활훈련을 통해 건강을 회복한 레너는 "뼈가 산산조각이 난 고통을 극복하고 새로운 부품을 가져가기로 결정했다. 몸은 기적적이다. 모든 새 관절에 오일이 필요한 양철 나무꾼이 된 기분이지만"이라며 긍정적인 변화를 전했다.
레너는 지난 1월 6.5톤 제설차에 깔리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흉부와 다리를 크게 다친 레너는 두 차례 대수술 후 2주간의 입원 치료를 받았다.
이후 지난 4월 ABC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한 레너는 "휴대전화에 메모를 적었다. 그것이 가족들에게 남기는 마지막 말이었다. 내가 사고를 당했을 때 혼자 있었다면 끔찍하게 세상을 떠났을 것"이라며 당시 심경을 전한 바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제레미 레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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