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라무복”…배달노동자의 위험한 일상, EBS1 ‘지식채널 e’

최민지 기자 2023. 5. 7. 20:1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달노동자들은 서로에게 ‘안라무복’이라고 말한다. ‘안전 라이딩 무사 복귀’의 줄임말이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배달 이륜차 교통사고는 2016년 8806건에서 2020년 1만793건으로 23% 증가했다. 일각에서는 배달 라이더들이 도로 위의 무법자라고 비판하지만 라이더유니온 박정훈 전 위원장은 “현재의 노동 형태에서 배달노동자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고 그렇기 때문에 이에 대한 교육은 쉽지 않다”고 말한다.

8일 EBS 1TV <지식채널 e>에서는 배달노동자들이 일터인 도로에서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지 살펴본다. 5월 둘째주(8~11일) 방송 중 10일 ‘나의 피지컬’ 편도 흥미롭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 해시태그를 달고 운동하는 모습을 공개하는 등 이상적인 몸에 대한 열망이 커지고 있다. 자신의 몸에 빠진 사람들은 무엇을 보여주고 싶은 것일까. ‘피지컬’이라는 단어 뒤에 숨겨진 속마음을 탐구한다. 9일에는 데뷔 48년차 가수 최백호가 ‘매일 낭만을 실천할 수 있는 원동력’에 관해 이야기한다. 방송은 월~목요일 밤 12시35분.

최민지 기자 ming@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