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4-통합우승' KGC, SK 꺾고 KBL 챔피언 등극[챔프 7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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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가 올 시즌 프로농구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르며 4번째 별을 가슴에 품었다.
KGC는 7일 오후 6시 경기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 4선승제) 7차전 서울 SK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00-97로 승리해 시리즈 전적 4승3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 챔프전에서 SK에 패한 것도 갚아준 KGC다.
연장전에서 먼저 앞서나간 KGC가 치열한 승부 끝에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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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안양 KGC가 올 시즌 프로농구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르며 4번째 별을 가슴에 품었다.
KGC는 7일 오후 6시 경기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 4선승제) 7차전 서울 SK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00-97로 승리해 시리즈 전적 4승3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팀 통산 4번째 플레이오프 우승이자 2016~2017 시즌 이후 2번째 통합 우승이다.
또한 KGC는 KBL 역대 2번째로 정규리그에서 단 한 번도 1위를 뺏기지 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한 뒤 PO 우승까지 차지한 팀이 됐다. 김상식 감독은 첫 챔프전 진출에서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지난 시즌 챔프전에서 SK에 패한 것도 갚아준 KGC다.
KGC는 오마리 스펠맨이 34득점으로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SK는 김선형이 37득점으로 분투했지만 눈앞에서 우승을 놓쳤다.
경기 내내 팽팽하게 맞서던 양 팀은 91-91 동점으로 연장전에 임했다. 연장전에서 먼저 앞서나간 KGC가 치열한 승부 끝에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예상대로 팽팽한 1쿼터 접전이 이어졌다. 양 팀이 동점과 역전을 거듭하는 흐름이 쿼터 막판까지 계속됐고 1쿼터 종료 4초를 남기고 던진 KGC 배병준의 오른쪽 45도 3점포가 적중하면서 SK의 26-24 근소한 리드와 함께 2쿼터로 향했다.
KGC는 2쿼터 초반 배병준의 연속 3점슛 성공으로 쿼터 8분32초를 남기고 32-30 역전을 만들었다. 이후 오세근의 허를 찌르는 3점포와 속공 상황에서 스펠맨의 덩크까지 터지며 5분43초를 남기고 43-35의 8점차로 달아났다. KGC가 리드를 지키며 53-48로 앞선 채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KGC가 3쿼터 배병준의 3점포와 스펠맨의 덩크슛에 힘입어 격차를 벌렸지만 김선형이 연달아 11득점을 몰아친 SK가 쿼터 1분3초를 남기고 워니의 골밑슛까지 더해 71-70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KGC가 다시 뒤집으며 74-71로 앞선채 4쿼터에 돌입했다.
4쿼터에 KGC가 달아나기 시작했다. 스펠맨의 3점슛 포함 연속 득점에 힘입어 쿼터 종료 6분42초를 남기고 83-75로 격차를 벌렸다. SK가 최성원의 3점포로 89-87역전을 만들기도 했지만 접전 끝에 91-91로 연장전으로 향한 양팀이었다.
연장전에서 변준형의 3점포와 배병준의 득점이 터진 KGC가 경기 종료 3분44초를 남기고 96-93으로 앞서갔다. 이후 리드를 뺏기지 않은 KGC가 100-97의 점수로 극적으로 챔피언에 올랐다. 승리가 확정된 마지막 순간에 부상 중이던 KGC 주장 양희종이 코트를 밟아 우승을 함께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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