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현장] '프라이부르크' 이지한, "내 장점은 스피드…좋은 모습 보여드리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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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한(20)이 각오를 전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대표팀은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참여한다.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며 공격 첨병이 돼준다면 우리 대표팀도 호성적에 더 다가설 수 있다.
Q. 이번 대표팀에서 어떤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생각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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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이지한(20)이 각오를 전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대표팀은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참여한다. 프랑스, 온두라스, 감비아와 한 조에 묶인 우리나라는 7일 저녁 출국한다. 이날 선수단 중 이지한이 파주트레이닝센터에서 출국에 앞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지한은 2003년생의 윙포워드다. 독일 SC 프라이부르크에서 뛰고 있는 이지한이다.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선수다.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며 공격 첨병이 돼준다면 우리 대표팀도 호성적에 더 다가설 수 있다.
이지한은 "이런 좋은 기회를 얻어서 월드컵이란 무대에 출전할 수 있어 영광하다. 동료들과 있지만 호흡을 잘 맞춰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이지한과의 일문일답이다.
Q. 이번 대회에 참여하게 된 소감은.
▶이런 좋은 기회를 얻어서 월드컵이란 무대에 출전할 수 있어 영광하다. 많이 발을 맞추지 못해 서먹서먹한 동료들도 있지만 호흡을 잘 맞춰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
Q. 자신의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내 장점은 스피드라고 생각한다. 빠른 편이라고 생각한다. 드리블이나, 기술적인 면도. 제 소속팀이나 감독님도 그런 부분을 좋게 평가해주신다. 월드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Q. 이번 대표팀에서 어떤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생각하나.
▶제가 공격수니까. 골을 넣어야 할 것 같다. 기화를 만들며 어시스트도 연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Q. 대표팀에서 함께하면서 좋은 점이 있다면.
▶다른 부분도 좋지만 같은 말을 쓰는 동료들과 함께해 너무 좋은 것 같다(웃음).
Q. 각기 다른 팀에서 모였다. 어떻게 친해졌나. 또 직전 대표팀은 대화방을 만들어 이야기도 한 것으로 안다. 이번 대표팀도 그런가?
▶단체 대화방은 있는데. 몇 시에 어디서 훈련이 있대. 라는 기본적인 이야기를 많이 하는 것 같다(웃음).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만 친구들이 내게 묻는 건 해외에 있다보니까. 해외 생활이 어떤지에 대한 질문을 많이 하는 것 같다.
Q. 준우승을 거둔 직전 대회를 지켜봤나?
▶저번 대회를 모두 지켜봤다. 팀적으로 단합돼 있다고 생각했다. 우리도 팀적으로 단합해 좋은 성적을 냈으면 하는 바람이다.
Q. U-20 월드컵은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스카우터들도 많다. 자신을 알릴 기회다. 그런 부분에 대한 동기부여도 있나.
▶말씀하신대로 그런 대회라고 생각한다. 스카우터 분들도 많이 찾으시고, 국내의 팬 분들도 많이 봐주실 것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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