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왔다고 옹벽 '와르르'…신축 아파트 입주 이틀 만에 벌어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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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신축 아파트에서 옹벽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아파트는 입주를 시작한 지 이틀 만에 이같은 사고가 났다.
7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6일) 오후 3시49분 경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의 한 신축 아파트에서 높이 1m, 길이 20m의 옹벽이 무너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단지 내 조경시설 일부가 파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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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신축 아파트에서 옹벽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아파트는 입주를 시작한 지 이틀 만에 이같은 사고가 났다.
7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6일) 오후 3시49분 경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의 한 신축 아파트에서 높이 1m, 길이 20m의 옹벽이 무너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단지 내 조경시설 일부가 파손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 안전조치를 마쳤다.
붕괴된 옹벽은 외부에 조경용 블록을 쌓은 뒤 내부에 토사를 채워 시공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아파트 시공사는 전날 비가 많이 내려 흙에 물이 차면서 옹벽이 무너진 것으로 파악했다. 시공사는 현재 보수 공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372세대 규모의 이 아파트는 지역주택조합 방식으로 지어졌다. 지난 4일 입주를 시작했다.
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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