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발전적인 한일관계 새 장 열어‥후쿠시마·한국인 원폭 피해 인정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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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윤석열 대통령의 한일정상회담에 대해 "발전적인 한일 관계의 새 장을 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오늘 서면 논평을 통해 "양 정상이 지난 3월 합의했던 안보 협력 분야와 화이트리스트 원상회복, 한일미래파트너십 기금 등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장예찬 청년 최고위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한국인 피해자 위령비를 함께 참배하기로 한 것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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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윤석열 대통령의 한일정상회담에 대해 "발전적인 한일 관계의 새 장을 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오늘 서면 논평을 통해 "양 정상이 지난 3월 합의했던 안보 협력 분야와 화이트리스트 원상회복, 한일미래파트너십 기금 등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후쿠시마 오염수와 관련해 객관적 검증이 이뤄져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고, 우리 국민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한국 전문가들의 현장 시찰단 파견에 합의하는 성과를 이루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유 수석 대변인은 이어 "진일보한 한일 관계는 '한미일 3각 공조'를 통해 확고한 안보태세를 구축해줄 것"이라면서 "이제 궤도에 오른 셔틀외교를 통해 진정성 있는 대화와 소통으로 난제들을 하나하나 풀어나가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장예찬 청년 최고위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한국인 피해자 위령비를 함께 참배하기로 한 것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장 청년 최고위원은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방일 당시 히로시마 원폭 피해자들을 참배했지만, 한국인 피해자 위령비는 찾지 않았다"면서 "이제껏 국제사회에서 인정을 받지 못했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양 정상의 공동 참배는 "오랜 세월 역사의 그늘에서 고통받은 분들에게 위로를 드리는 참배가 될 것"이라며 "과거를 보듬으며 미래로 나아가는 걸음은 이제 시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희원 기자(joy1@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81232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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