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개미, 지난달 순매수 4조5000억 `사상 최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인 투자자가 지난달 채권 시장에서 4조5000억원 넘게 순매수했다.
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개인 투자자의 채권 순매수 규모는 4조5526억원에 달했다.
개인 투자자의 월별 순매수가 4조원대에 이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개인들의 채권 투자 열풍이 본격화했던 지난해 8월 순매수 규모(3조3441억원)도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인 투자자가 지난달 채권 시장에서 4조5000억원 넘게 순매수했다. 역대 최고 기록이다. 보험이나 연기금보다 규모가 크다. 조금이라도 더 높은 수익률을 얻기 위해 개인들의 자금이 쏠린 때문으로 보인다.
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개인 투자자의 채권 순매수 규모는 4조5526억원에 달했다. 개인 투자자의 월별 순매수가 4조원대에 이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개인들의 채권 투자 열풍이 본격화했던 지난해 8월 순매수 규모(3조3441억원)도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
4월 개인의 순매수 규모는 은행(19조5602억원), 외국인(9조1708억원), 자산운용사(8조6418억원) 다음으로 컸다. 보험(2조7948억원)이나 연기금(2조653억원)보다 많았다.
개인 투자자는 4%대 은행 정기예금 상품이 사라지고 주식시장도 2차전지 테마 중심의 과열,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폭락사태 등으로 잡음이 끊이지 않자 채권시장으로 눈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그간 미국을 중심으로 이어져 온 금리 인상 기조가 막바지에 이르자 현재 채권 금리 수준이 정점일 수 있다는 기대감도 수요를 자극하고 있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보통 채권은 고액 자산가들이 절세 목적으로 투자해왔으나 최근 금리 변동성이 커지면서 채권을 싸게 사서 비쌀 때 팔아 자본차익을 얻으려고 투자하는 경우가 늘었다"며 "이런 방식의 투자라면 전문가가 아닌 이상 금리 방향을 잘못 예측해 채권 투자로 큰 손실을 볼 수 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신하연기자 summer@dt.co.kr자오창펑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도 "밈코인(그리고 모든 가상화폐)은 위험도가 높고 아무도 매수하라고 강요하지 않는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며 "스스로 공부하고 행동에 책임져야 한다"고 트윗했다.신하연기자 summe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문재인 `혼밥`은 중국 서민 다가가기 위해 기획된 것"...박수현 전 수석 주장
- `코로나19 기원 조사` WHO 엠바렉 박사, 과거 성비위로 해고
- "지들도 어디서 처맞았나 XXX들"…태안 학폭 가해자 욕설에 공분
- "스무살 때 JMS에 납치될 뻔"…180만 유튜버 일화 공개
- "우리부부 성관계 보여드립니다" 성영상 올려 2억원번 부부
- 韓 "여야의정 제안 뒤집고 가상자산 뜬금 과세… 민주당 관성적 반대냐"
- [트럼프 2기 시동] 트럼프, 김정은과 협상할까… "트럼프 일방적 양보 안 할 것"
- 내년 세계성장률 3.2→3.0%… `트럼피즘` 美 0.4%p 상승
- `범현대 3세` 정기선 수석부회장, HD현대 방향성 주도한다
- "AI전환과 글로벌경쟁 가속… 힘 합쳐 도약 이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