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점으로 돌아가려 한다"… 선두 SSG의 '아픈 손가락' 한유섬의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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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한유섬(33)이 부진 탈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유섬은 7일 오후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2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한편 11회초 한유섬의 희생플라이로 득점에 성공한 최정은 이로써 KBO리그 통산 1299득점을 기록하게 됐다.
한유섬은 부진을 탈출하기 위해 야간 특타를 진행하는 등 부단한 노력을 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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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SG 랜더스 한유섬(33)이 부진 탈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유섬은 7일 오후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2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한유섬의 활약으로 SSG는 키움을 7-6으로 꺾고 5연승을 달렸다.
이날 경기 한유섬은 7회초 2사 1,2루 상황에서 대타로 등장해 동점타를 터트렸다. 이어 11회 1사 1,3루 상황에서는 결승 희생플라이를 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한유섬은 "9회에 끝낼 수 있었는데 해결하지 못해 연장까지 갔다. 이후 연장 때 기회가 왔고 끝내자는 생각으로 타석에 들어갔다. 다행히 외야로 공이 나가면서 희생플라이가 됐다"고 말했다.
7회 동점 적시타 당시 초구를 공략한 점에 대해서는 "상대 투수가 패스트볼의 속도도 빠르고 변화구도 빠른 계통이라 직구 타이밍을 노렸다. 사실 조금 타이밍이 늦었지만 코스가 좋아 안타가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11회초 한유섬의 희생플라이로 득점에 성공한 최정은 이로써 KBO리그 통산 1299득점을 기록하게 됐다. 역대 통산 2위의 기록으로 이로써 최정은 양준혁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한유섬 역시 "축하한다"고 전했다. 이어 "당시 플라이가 얕아서 애매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다행히 최정이 열심히 달려준 덕분에 희생플라이가 됐고 팀도 이겼다고 생각한다"며 최정의 주루플레이에 감사함을 표했다.
이날 안타를 신고했지만 한유섬의 시즌 타율은 아직 0.188에 머무렀다. 부진이 길어지다 보니 선두 SSG의 아픈 손가락이 되고 있다. 한유섬은 부진을 탈출하기 위해 야간 특타를 진행하는 등 부단한 노력을 행하고 있다.
한유섬은 "지난해에 좋았을 때로 돌아가려고 노력중이다. 제가 폼 수정을 도전했기 때문에 누구의 탓도 할 수 없다. 시도 자체는 아쉽지만 고집을 부릴 때가 아니다. 혼자 야구를 하는게 아니고 팀이 잘 돌아가야 하므로 계속 훈련을 할 예정"이라며 더욱 분발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부진이 지난 스프링캠프 때 당한 햄스트링 부상의 여파냐는 질문에 한유섬은 "사실 햄스트링이 터지고 한 번도 쉬지 못하고 바로 재활에 돌입했다"면서 부정하지는 않았다. 다만 한유섬은 "다친 건 어쩔 수 없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컨디션 조절을 잘하고 준비하는 게 프로"라고 전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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