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19번째 우호도시는 투르시… ‘프랑스의 정원’과 형제 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원특례시가 프랑스 대표 관광도시인 투르(Tours)와 자매도시가 됐다.
투르시는 2000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문화·경관 부문 세계문화유산도시로,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을 품은 수원시의 19번째 국제우호도시로 관계를 맺었다.
이 시장은 "투르시는 전통과 문화가 흐르는 아름다운 생태 도시"라며 "프랑스는 6·25전쟁에 참전한 우정의 국가로 프랑스군 참전기념비가 수원시에 있다. 형제애를 이어 가자"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특례시가 프랑스 대표 관광도시인 투르(Tours)와 자매도시가 됐다. 투르시는 2000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문화·경관 부문 세계문화유산도시로,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을 품은 수원시의 19번째 국제우호도시로 관계를 맺었다.
7일 수원시에 따르면 프랑스를 방문 중인 이재준 시장은 6일(현지 시간) ‘투르시 박람회 2023’ 행사장에서 에마누엘 드니 투르시장과 자매결연식을 진행했다. 이번 결연에 따라 두 도시는 도시관리와 문화예술, 자연·생물 다양성 등 도시정책 전반에서 교류하게 된다.
앞서 수원시는 지난 5일 개막한 투르시 박람회장에 관광 홍보부스를 마련, 시의 관광자원을 알리고 있다.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 분위기는 수원과 여러 면에서 공통점을 지녔다는 평가를 듣는다. 특히, 레오나르도다빈치 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국제 회의·전시회·박람회 등을 유치하며 마이스(MICE)산업과 친환경 교통정책 등을 본격 추진해 수원시가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발전’과 닮은꼴 행보를 걷고 있다.
수원시와 투르시는 2019년 7월 우호협력교류 의향서를 교환한 바 있다. 이어 지난해 10월 투르시 대표단이 수원화성문화제를 방문했고, 수원시립미술관과 투르시 올리비에 드브레 현대미술창작센터는 국제전시회 개최 등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시장 외에 수원시의회 관계자들과 최재철 주프랑스 한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에마누엘 드니 시장도 “사람을 중요하게 여기며 녹색 도시를 추구하는 수원시의 정책은 투르시의 지향점”이라고 화답했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