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 자주 전화하나요? “평균 주 2.2회”

안세희 기자 2023. 5. 7.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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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떨어져 사는 자녀는 부모와 일주일에 평균 2.2차례 통화하고, 한달에 3.3차례 만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7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22년 한국복지패널 조사·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3∼7월 패널 가구원 3130명을 대상으로 한 제17차 한국복지패널 부가조사에서 따로 사는 부모가 있다고 답한 가구(전체의 45%)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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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사회硏, 독립 자녀 조사

부모와 떨어져 사는 자녀는 부모와 일주일에 평균 2.2차례 통화하고, 한달에 3.3차례 만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7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22년 한국복지패널 조사·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3∼7월 패널 가구원 3130명을 대상으로 한 제17차 한국복지패널 부가조사에서 따로 사는 부모가 있다고 답한 가구(전체의 45%)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 1년으로 치면 평균 40회 정도 왕래하고 112회 전화 연락한다.

전체 응답자 중 부모와의 접촉 빈도가 딱 중간인 사람의 왕래·연락 횟수를 의미하는 중위 횟수는 왕래는 1년 12회, 전화 연락은 52회였다. 한 달에 한 번 만나고, 일주일에 한 번 통화하는 셈이다.

왕래·연락 횟수는 꾸준히 늘고 있다. 2007년 한국복지패널 조사에서 왕래 횟수는 연평균 33.9회(중위 12회), 전화 연락은 평균 88.1회(중위 48회)로 집계됐다. 2019년 조사에선 왕래는 평균 39회(중위 12회), 전화 연락은 90회(중위 52회)였다.

일반 가구보다 저소득 가구에서 부모와의 접촉이 더 뜸한 경향이 꾸준히 관찰되고 있다. 2022년 조사에서 저소득 가구의 경우 부모와의 왕래는 1년 평균 39회, 전화 연락은 91회로, 일반 가구의 40회, 113회보다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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