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서 '말 탈출' 소동…연휴 마지막날 곳곳서 사고
[뉴스리뷰]
[앵커]
어린이날 연휴 마지막인 오늘(7일) 전국 곳곳에서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서울 도봉산에서 산을 오르던 여성이 다쳐 헬기로 구조됐고, 강원 춘천에서는 말 2마리가 탈출하는 소동이 있었습니다.
문승욱 기자입니다.
[기자]
<현장음> "(헬기소리)"
서울 도봉산 상공에 구조 헬기가 도착합니다.
여성 1명이 밧줄에 매달려 헬기로 올려집니다.
오전 11시 40분쯤 산악구조대가 50대 여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겁니다.
구조된 여성은 넘어지면서 나무에 옆구리를 부딪혀 몸을 움직이기 힘든 상황이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축사를 탈출한 말 두 마리가 차로를 활보합니다.
달리는 자동차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는 아찔한 상황도 있었습니다.
말들은 오전 11시 30분쯤 강원도 춘천시에서 포획됐습니다.
탈출 소동으로 발생한 사고나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신북파출소 관계자> "걔네들이, 말이, 자기네 스스로 문을 여는가봐요"
새벽 4시 30분쯤 충북 보은군에서는 주택 화재로 혼자 살던 8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불은 주택 한 채를 완전히 태운 뒤 한 시간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방화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문승욱입니다. (winner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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