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RGYZSTAN VICTORY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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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a10613489 Kyrgyz veterans attend the ceremony of handing over a particle of the Eternal Flame from Moscow on the Alley of Heroes in Bishkek, Kyrgyzstan, 07 May 2023. The action was held for the seventh time. Representatives of the Ministry of Defense of the Russian Federation and the Kyrgyz Republic, the Mayor’s Office of Bishkek, the Embassy of the Russian Federation, Rossotrudnichestvo, the Assembly of Peoples of Kyrgyzstan, veteran organizations, Victory Volunteers, as well as members of search teams, students of schools and universities took part in the ceremony of presenting the “Flame of Memory”. On 09 May 2023, Kyrgyzstan will celebrate the 78th anniversary of the victory of the Soviet Union and its allies over Nazi Germany in World War II. EPA/IGOR KOVALEN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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