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네이마르, 메시 따라 PSG 탈출한다..."올여름 이적 열렸다"

박지원 기자 2023. 5. 7.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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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마르(31)가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고자 한다.

프랑스 '텔레풋'은 7일(이하 한국시간) "네이마르는 이번 주 자기 집 앞에서 시위를 벌인 PSG 팬들을 보며 충격을 받았지만, 고소하기를 원치 않는다. 다만, 올여름 이적에 마음의 문을 열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4일, PSG 팬들은 네이마르 집 앞을 찾아가 거친 시위를 펼쳤다.

또, PSG 팬들은 네이마르 집 앞까지 가서 2차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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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네이마르(31)가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고자 한다.

프랑스 '텔레풋'은 7일(이하 한국시간) "네이마르는 이번 주 자기 집 앞에서 시위를 벌인 PSG 팬들을 보며 충격을 받았지만, 고소하기를 원치 않는다. 다만, 올여름 이적에 마음의 문을 열었다"라고 보도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2017년 8월, 이적료 2억 2,200만 유로(약 3,230억 원)에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 유니폼을 입었다. 지금까지 6시즌 간 몸을 담았고 173경기에 출전해 118골 77도움을 생산했다.

PSG와의 마지막 재계약은 지난 2021년 5월에 체결됐다. 기본 4년에 2년 연장 옵션이었다. '레퀴프'에 따르면 연장 옵션은 2021년 7월과 2022년 7월에 1년씩 발동되는 조건으로 현재 계약은 2027년 6월까지다.

당초 네이마르의 계획은 PSG에서의 은퇴였다. 지난 3월, 영국 '디 애슬래틱'은 "네이마르는 이적설에도 PSG에 계속 머물렀다. 그리고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PSG에서 은퇴하길 원하기 때문이다. 네이마르의 바람은 PSG에서 선수 생활을 끝내고, 아직 정복하지 못한 챔피언스리그에서의 성공을 돕는 것이다. 그는 다른 팀을 대표할 계획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근 엄청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4일, PSG 팬들은 네이마르 집 앞을 찾아가 거친 시위를 펼쳤다. 네이마르를 향해 "구단을 떠나라"라며 이적을 요구했으며 욕설이 섞인 막말을 내뱉기도 했다.

이는 리오넬 메시와 연관이 있다. 사우디 관광청 홍보대사 메시는 지난 2일,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났다. 그리고 PSG로부터 2주 주급 정지라는 징계를 받았다. 매체마다 주장이 다른 가운데, 스페인 '스포르트'는 "메시는 이미 두 차례 연기해야 했던 비지니스 약속을 지키기 위해 1일, 사우디에 다녀올 수 있도록 클럽 측에 요청했다. PSG는 1~2일 선수들이 휴가를 떠난다는 점을 고려해 승인했다. 그러나 메시가 비행기를 타고 사우디로 향하던 도중, PSG가 갑작스럽게 일정을 변경했고 훈련 세션을 발표했다. 메시는 돌아올 수 없었고, PSG는 메시에게 2주 주급 정지를 결정했다"라고 알렸다.

PSG 팬들은 해당 소식을 접한 뒤 구단 사무실로 가 시위를 진행했다. 메시를 내보내라는 요구였다. 또, PSG 팬들은 네이마르 집 앞까지 가서 2차 시위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네이마르는 적잖은 충격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텔레풋'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올여름 PSG를 떠나기로 마음먹었다. 앞서 메시 역시 2022-23시즌을 끝으로 PSG와 결별하기로 결정했다. 그간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과 연결됐던 네이마르. 구체적인 행선지와 관련해서는 아직 나온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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