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소요 사태로 2만3천 명 대피...추가 충돌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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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54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인도 북동부 소요 사태를 피하기 위해 약 2만3천 명이 대피했다고 인도군이 발표했습니다.
현지시간 7일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군은 최근 며칠간 계속된 소요 사태로 인해 주민 약 2만3천 명이 안전지대인 군사 주둔 지역 등으로 대피한 상태라며 지난 6일부터 특별한 대규모 소요 사태는 발행사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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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54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인도 북동부 소요 사태를 피하기 위해 약 2만3천 명이 대피했다고 인도군이 발표했습니다.
현지시간 7일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군은 최근 며칠간 계속된 소요 사태로 인해 주민 약 2만3천 명이 안전지대인 군사 주둔 지역 등으로 대피한 상태라며 지난 6일부터 특별한 대규모 소요 사태는 발행사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한 주 동안 인도 동북부 마니푸르주에서는 한 부족 단체의 시위행진으로 대규모 소요 사태가 발생했고 이에 인도 당국은 최루탄을 발사하며 폭력 사태를 진압했습니다.
인도 당국은 공식적인 사망자 수를 발표하지 않고 있지만, 현지 PTI통신은 병원에 안치된 시신 수를 집계한 결과 최소 54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인도에서는 하층 카스트 지원 정책과 관련된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 2016년에는 중층 카스트들이 하층 카스트 지원 정책으로 인해 역차별받는다며 반발해 격렬한 시위를 벌였고 이 과정에서 30여 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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