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애자 고백' 지애, 성소수자 향한 비난에 "마음 좋지 않아" 심경

안태현 기자 2023. 5. 7. 19: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와썹 출신 가수 지애가 성소수자에 대한 비난에 속상한 심경을 전했다.

7일 지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서울시가 오는 6월30일부터 7월1일까지 예정된 퀴어문화축제의 서울광장 사용을 불허했다는 기사에 달린 댓글들을 갈무리한 사진을 게시했다.

지애는 성수자에 대한 부정적인 내용의 댓글을 공유하면서 "마음이 좋지 않다"라며 "왜 이리 날이 선 사람들이 많은지"라고 심경을 전했다.

한편 지애는 지난 2013년 그룹 와썹으로 데뷔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지애 인스타그램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와썹 출신 가수 지애가 성소수자에 대한 비난에 속상한 심경을 전했다.

7일 지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서울시가 오는 6월30일부터 7월1일까지 예정된 퀴어문화축제의 서울광장 사용을 불허했다는 기사에 달린 댓글들을 갈무리한 사진을 게시했다.

지애는 성수자에 대한 부정적인 내용의 댓글을 공유하면서 "마음이 좋지 않다"라며 "왜 이리 날이 선 사람들이 많은지"라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너무너무 슬프다"라며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다"라고 얘기했다.

한편 지애는 지난 2013년 그룹 와썹으로 데뷔했다. 지애는 2017년 방송된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더 유닛'에 출연하기도 했으며, 이후 2019년 2월 와썹은 공식해체했다.

또한 지난 2020년 1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는 남자와 여자를 사랑한다"라며 "나는 사랑스러운 여자친구가 있고 너무 행복하다"라는 글을 남기며 양성애자라는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taehyu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