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파이어 모드’ 김선형, 파이널 국내선수 한 쿼터 최다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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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썬' 김선형(SK)이 3쿼터에 파이어 모드를 발동했다.
2쿼터까지 11점을 기록함 김선형은 SK가 48-53으로 맞이한 3쿼터에 폭발력을 발휘했다.
SK는 김선형이 고비마다 3점슛을 터뜨린 덕분에 역전을 주고받는 접전 끝에 71-74로 3쿼터를 마쳤다.
19점은 국내선수가 챔피언결정전 한 쿼터에 기록한 최다득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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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형은 7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와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7차전에 선발 출전했다.
2쿼터까지 11점을 기록함 김선형은 SK가 48-53으로 맞이한 3쿼터에 폭발력을 발휘했다. 3점슛 3개 포함 19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로 맹활약했다. SK는 김선형이 고비마다 3점슛을 터뜨린 덕분에 역전을 주고받는 접전 끝에 71-74로 3쿼터를 마쳤다.
19점은 국내선수가 챔피언결정전 한 쿼터에 기록한 최다득점이다. 종전 기록은 신종석(당시 원주 TG)이 보유하고 있었다. 신종석은 2003년 4월 13일 대구 동양(현 고양 데이원)과의 챔피언결정전 6차전 2쿼터에 17점을 몰아넣었다. 덕분에 TG는 1쿼터 3-24 열세를 딛고 67-63 역전승, 창단 첫 우승을 달성했다. SK 역시 김선형의 활약을 앞세워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할 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챔피언결정전 한 쿼터 최다득점은 아티머스 맥클래리(1회), 디온테 버튼(2회)이 기록한 20점이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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