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통령실 “일본, 과거사 진정성 있는 행보 이어가겠다는 표현”

김문관 기자 2023. 5. 7.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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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7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과 관련, "일본이 과거사 관련해 진정성 있는 행보를 이어가겠다는 표현을 한 것"이라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끝으로 히로시마 주요 7개국(G7) 회의 방문을 계기로 양국 정상의 평화공원 방문을 제안한 것이다. 이를 계기로 한국인 원폭 피해자 위령비를 추모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며 "앞으로 말과 행동으로 과거사에 대해 진정성 있는 행보를 이어가겠다는 표현이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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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한일 정상회담 백브리핑
7일 오후 서울 용산 전자랜드에서 텔레비전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이 생중계 되고 있다. /뉴스1

대통령실은 7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과 관련, “일본이 과거사 관련해 진정성 있는 행보를 이어가겠다는 표현을 한 것”이라는 취지로 설명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한일 정상회담 공동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전했다.

이 관계자는 “우선 양국 정상이나 회담 전에 일본과 한국의 참모들이 과거 문제에 대해서 협의하거나 사전에 조율한 적은 없다”며 “따라서 기시다 총리 한국에 올 때 나름대로 생각한 본인의 인식, 그리고 발언을 직전에 준비했다가 자발적으로 말한 것으로 추측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과거사에 대해 세 가지 갈래의 말이 있었다고 본다. 하나는 일본 정부 수십 년 동안 역대 내각이 밝혀온 한일 과거사를 다시 한번 정리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두 번째는 징용(강제 동원)에 대한 언급이다. 슬픈 경험을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 관계자는 “끝으로 히로시마 주요 7개국(G7) 회의 방문을 계기로 양국 정상의 평화공원 방문을 제안한 것이다. 이를 계기로 한국인 원폭 피해자 위령비를 추모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며 “앞으로 말과 행동으로 과거사에 대해 진정성 있는 행보를 이어가겠다는 표현이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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