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전주 비보이그랑프리 ‘베이스어스 피쳐링 포켓’ 우승… 지난해 이어 또 정상

김동욱 2023. 5. 7.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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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정상급 비보이들이 격돌한 제16회 전주비보이그랑프리 대회에서 '베이스어스 피쳐링 포켓'이 우승을 차지했다.

7일 전주시에 따르면 '베이스어스 피쳐링 포켓'은 지난 5일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16회 전주비보이그랑프리에서 영예의 우승을 차지해 상금 1000만원과 트로피, 상패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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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정상급 비보이들이 격돌한 제16회 전주비보이그랑프리 대회에서 ‘베이스어스 피쳐링 포켓’이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제15회 대회에 이은 2연승이다.

7일 전주시에 따르면 ‘베이스어스 피쳐링 포켓’은 지난 5일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16회 전주비보이그랑프리에서 영예의 우승을 차지해 상금 1000만원과 트로피, 상패를 거머쥐었다.

2등은 플로우엑셀이 차지해 상금 400만원과 상패를 받았다. 이 팀은 2년 전인 2021년 제14회 대회에서 우승에 오른 적이 있다.

3위는 지난해 대회 공동 3위를 차지한 아티스트릿과 올해 첫 수상 대열에 오른 소울번즈에게 돌아갔다. 이 팀은 각각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전주비보이그랑프리는 전주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라스트포원이 주관해 매년 ‘비보이의 고장’ 전주에서 대규모 크루 배틀을 펼치는 국내 최고이자 유일의 비보이 대회다.

올해 대회에서는 국내 최정상급 춤꾼들이 전주시민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는 축제의 장을 꾸몄다. 관람객들을 위한 화려하고 흥겨운 특별 게스트들의 특별한 무대도 펼쳤다.

오프닝 공연에서는 국내 심사위원 3명과 해외 심사위원 2명의 기량을 엿볼 수 있는 ‘심사위원 져지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지난해 ‘스트리트맨파이터’에서 화제를 일으켰던 ‘프라임킹즈’와 2021 ‘쇼미더머니’ 우승자 조광일의 랩 공연 등 다양한 유명 아티스트들이 특별 공연을 펼쳤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는 어린애부터,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도시”라며 “전주비보이그랑프리를 통해 세계적인 비보이 도시 전주를 알리고 세계 수준의 메이저 대회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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