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 광주FC 맞대결서 득점 없이 '무승부'

최다인 수습기자 2023. 5. 7.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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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이 1년만에 다시 만난 광주FC와의 맞대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대전과 광주는 지난 6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23 11라운드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광주는 특히 허율을 앞장 세워 대전 골문을 노렸지만, 저조한 패스와 슈팅 정확도를 보이며 득점으로 연결 짓지 못했다.

승부가 나지 않는 상황에서 대전은 레안드로, 광주는 산드로를 투입했지만 분위기 반전은 일어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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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의 광주FC 경기서 0-0…득점 실패
5승3무3패(승점18) K리그 4위 유지
지난 6일 광주FC를 상대로 대전하나시티즌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대전하나시티즌 제공

대전하나시티즌이 1년만에 다시 만난 광주FC와의 맞대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대전과 광주는 지난 6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23 11라운드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대전은 5승3무3패(승점 18)로 4위 자리를 지켰다. 앞서 4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한 광주는 4승2무5패(승점 14)로 7위에 머물렀다.

대전은 경기 초반부터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면서 적극적인 슈팅으로 광주 골문을 흔들었다. 그러나 광주의 수문장 김경민이 숱한 공세를 모두 막아내면서 결국 대전은 득점에 실패했다.

실점 위기를 넘긴 광주는 전반 중반부터 공격 기회를 노렸지만 광주의 하승운, 정호연 등의 슈팅이 골로 연결되지 않으면서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엔 두 팀 모두 반격을 꾀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전은 티아고를 투입, 공격에 변화를 줬고 광주는 엄지성, 허율, 이희균을 투입했다. 광주는 특히 허율을 앞장 세워 대전 골문을 노렸지만, 저조한 패스와 슈팅 정확도를 보이며 득점으로 연결 짓지 못했다.

승부가 나지 않는 상황에서 대전은 레안드로, 광주는 산드로를 투입했지만 분위기 반전은 일어나지 않았다. 이후 5분의 추가 시간이 주어졌지만 몇 차례 공세에도 골문을 제대로 두드리지 못하면서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최근 대전은 돌풍을 일으킬 정도의 경기력을 보여주다 아쉬운 패배를 맛본 바 있다. 지난달 26일엔 섬세한 수비와 공격력을 보여주며 전북 현대에 2-1로 이겼다. 승리의 기쁨도 잠시 지난달 30일 제주 유나이티드에 0-3으로 크게 지면서 홈 경기에서 첫 패배를 겪었다.

한편 대전은 오는 10일 수원FC와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른 뒤 13일 포항 스틸러스와 맞붙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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