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양수발전소건설 본궤도 1조 2000억 투입

육종천 기자 2023. 5. 7.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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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에 들어설 양수발전소건설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7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영동양수발전소 건설사업예정구역으로 영동군 양강면 산막리와 상촌면 고자리 일원 117만 8692㎡ 지정 고시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전원개발촉진법 11조 1항 규정과 토지이용규제기본법에 따라 한국수력원자력의 영동양수발전소 건설사업예정구역을 이같이 고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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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양강상촌면 일원
117만 8692㎡ 지정고시
오는 9월 진입터널공사착수

[영동]영동군에 들어설 양수발전소건설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7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영동양수발전소 건설사업예정구역으로 영동군 양강면 산막리와 상촌면 고자리 일원 117만 8692㎡ 지정 고시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전원개발촉진법 11조 1항 규정과 토지이용규제기본법에 따라 한국수력원자력의 영동양수발전소 건설사업예정구역을 이같이 고시했다.

특히 전원개발사업 예정기간은 실시계획승인일로부터 2030년 12월까지다. 한수원은 지정고시에 따라 물건조사 후 보상계획 열람공고를 시행할 예정이다. 오는 8월 중에 공사계획을 취득하고 9월에 진입터널공사를 착수할 계획이다.

댐 건설로 수몰될 산막리 일대 군도를 대신할 새로운 도로(2.8㎞) 만들기 위한 실시계획 인가도 추진중이다. 내년 9월 발전소건립 본 공사에 착수해 2030년 12월 준공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영동군은 지역발전도모를 위해 유치한 양수발전소는 설비용량 500㎿ 규모로 상부 댐은 상촌면 고자리 일원, 하부 댐은 양강면 산막리 일원에 조성된다. 이 사업에 1조 2000억 투입으로 양수발전소를 조성하면 생산 1조 3500억, 고용 6780여 명, 소득 2460억, 부가가치 4360억에 달하는 경제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영동군 관계자는 "한수원의 토지보상, 이주대책 등 사업추진에 필요한 행정지원에 적극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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