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준비 '시동'

중부내륙철도 지선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사전 타당성 연구용역

음성군은 지난 4일 군청 상황실에서 '중부내륙철도 지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사전 타당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사진=음성군 제공

[음성]음성군은 지난 4일 군청 상황실에서 '중부내륙철도 지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사전 타당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국가의 균형발전과 효율적인 철도망 구축을 위해 10년 단위로 국토부에서 철도망 계획을 수립·시행하는 계획으로 수립될 날부터 5년마다 그 타당성을 검토해 필요한 경우 철도망 계획을 변경하고 있으며, 음성군 노선은 국가 최상위 계획인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돼 있다.

이번 사전타당성 연구용역은 한국교통대학교에서 실시하며, 조병옥 군수와 관계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타당성 연구용역 착수에 따른 용역 추진방안 등을 논의했다.

중부내륙철도 지선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이다.

중부내륙선에서 혁신도시를 거쳐 청주공항으로 이어지는 노선으로 수서-광주 노선 연결 시·군에서 서울까지 직접 연결되며 군 발전과 청주공항 활성화, 서울 동부 지역의 공항 접근성 강화 등 우리나라 교통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장차 국가균형발전의 큰 축으로 될 중부내륙철도 지선이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