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학생, 하수 감염병 감시 현장 경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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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도내 학생들의 진로선택을 위한 하수(下水) 감염병 감시 현장 교육을 진행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보건환경 체험교실의 일환으로 도내 학생들에게 '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 시스템' 교육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김옥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새로운 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를 통해 지역 사회 감염병 유행 경향을 파악해 일상적 감염병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지역 학생들의 현장 교육도 병행해 진로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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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도내 학생들의 진로선택을 위한 하수(下水) 감염병 감시 현장 교육을 진행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보건환경 체험교실의 일환으로 도내 학생들에게 '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 시스템' 교육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하수 감염병 감시 사업에 대한 과학적 이해를 높이기 위해 오는 6월 예산군 삽교고등학교를 시작으로 12월까지 3차례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하수를 채취하는 채수 현장 실습, 하수에서 바이러스 농축과 핵산(DNA, RNA) 추출 후 실시한 역전사 종합효소연쇄반응(Real-time RT PCR) 검사법 강의 등 기초 과학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연구원은 향후 '보건환경 체험교실'과 연계해 참여 학생이 과학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첨단 실험장비를 이용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과 지난달부터 실시 중인 '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 사업'은 생활 하수에서 바이러스 양을 분석하는 시스템으로, 개인정보의 침해 없이 지역 내 감염병 발생을 미리 파악할 수 있다.
연구원은 천안시, 공주시 하수처리장, 공주대, 삽교고를 대상으로 하수 내 코로나19, 인플루엔자, 노로, 보카, 메타뉴모 등 총 10종의 바이러스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김옥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새로운 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를 통해 지역 사회 감염병 유행 경향을 파악해 일상적 감염병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지역 학생들의 현장 교육도 병행해 진로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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