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안산산단, 그린벨트 해제 여부 '재심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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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안산 첨단국방융합클러스터 산업단지(이하 안산산단)가 그린벨트 해제 여부와 관련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재심의 결과를 받았다.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 4일 안산산단 부지인 유성구 안산·외삼동 일원 159만㎡ 중 약 87%에 해당하는 138만㎡에 대한 그린벨트 해제 여부를 검토한 결과 시에게 재심의 결과를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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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안산 첨단국방융합클러스터 산업단지(이하 안산산단)가 그린벨트 해제 여부와 관련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재심의 결과를 받았다.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 4일 안산산단 부지인 유성구 안산·외삼동 일원 159만㎡ 중 약 87%에 해당하는 138만㎡에 대한 그린벨트 해제 여부를 검토한 결과 시에게 재심의 결과를 통보했다.
다만, 시는 아직 국토부 중도위로부터 재심의 관련 공문을 전달받지 못해 보완사항을 파악하지 못한 상태다. 시는 공문을 받아보는 즉시 관련 내용 보완에 나서 매달 열리는 국토부 중도위 심사에 재도전할 방침이다.
그린벨트 해제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을 경우 안산산단 조성 사업도 일정 기간 지연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부 중도위 심사가 상당히 까다로운 만큼 첫 심사대에서의 고배는 예상 범주에 있었지만, 이 같은 상황이 거듭된다면 내년 중 안산산단 착공에 나서겠다는 시의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다.
시 관계자는 "현재까진 다음 심사 일정이나 보완 내용 등이 알려지지 않았다. 현장 실사 등 추후 일정도 다음 심의 이후에야 일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세부적인 내용이 나오는 대로 빠르게 보완을 거쳐 사업을 제 속도에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산단 조성 사업은 사업비 1조 4000억 원을 들여 첨단 센서 등 전략사업과 국방산업, 연구시설, 주거단지 등을 융·복합 한 첨단 국방 클러스터 조성을 골자로 한다. 시는 올해 안에 그린벨트 해제 시 내년 안산산단 착공에 나서 2026년 완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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