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완전자율주행 위한 센서 융합 분야 특허출원서 한국이 세계 2위

김지선 기자 2023. 5. 7.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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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자율주행 실현을 위한 '센서 융합 분야' 특허출원에서 한국이 세계 2위를 차지했다.

특허청은 7일 주요국 IP5에 출원된 특허를 분석한 결과, 자율주행차량 카메라와 라이다 센서 융합기술의 특허출원이 최근 5년간(2016-2020) 연평균 33.6%의 큰 증가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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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특허청

완전자율주행 실현을 위한 '센서 융합 분야' 특허출원에서 한국이 세계 2위를 차지했다.

특허청은 7일 주요국 IP5에 출원된 특허를 분석한 결과, 자율주행차량 카메라와 라이다 센서 융합기술의 특허출원이 최근 5년간(2016-2020) 연평균 33.6%의 큰 증가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출원인 국적을 살펴보면 미국이 338건(42.3%)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한국이 129건(16.1%)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중국 115건(14.4%)과 이스라엘 87건(10.9%), 일본 61건(7.6%) 순이었다.

출원인 국적별 연평균 증가율의 경우, 한국이 40.8%로 가장 높았고 중국 38.8%, 미국 30.9%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출원인으로는 이스라엘 기업 모빌아이가 72건(9.0%)으로 가장 많은 출원을 했으며, 웨이모 68건(8.5%), 뉴로 62건 (7.8%), 바이두 52건 (6.5%), 현대자동차 50건(6.3%)의 순이었다.

국내 출원인으로는 현대자동차와 LG(16건)가 각각 5위, 7위를 차지했으며 삼성(11건), 만도 (9건)도 두각을 드러냈다.

특허청 관계자는 "카메라·라이다 센서 융합기술 분야를 선점하려는 기업들의 치열한 경쟁이 완전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길 것"이라며 "신속·정확한 심사서비스를 제공해 관련 기술 개발을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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