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독 광부 열정과 끈기, 韓 발전 밑거름”

이지안 2023. 5. 7.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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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독일 에센에서 열린 파독 광부 60주년 기념식에 보낸 축사에서 "파독 광부들이 보여준 열정과 끈기는 오늘날 대한민국의 번영과 발전의 소중한 밑거름이 됐다"며 "여러분의 노고와 헌신에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파독 광부가 주축이 돼 형성된 재독 동포 사회는 우리 국민 특유의 성실함과 끈기, 인내를 바탕으로 독일 사회의 모범적인 공동체로 성장해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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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60주년 기념식 축사
“동포사회, 양국 발전 매개 되길”
윤석열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독일 에센에서 열린 파독 광부 60주년 기념식에 보낸 축사에서 “파독 광부들이 보여준 열정과 끈기는 오늘날 대한민국의 번영과 발전의 소중한 밑거름이 됐다”며 “여러분의 노고와 헌신에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축사는 김홍균 주독일대사가 대독했다.
한국인 광부로는 처음으로 1963년 12월22일 독일에 도착한 유재천씨 등이 6일(현지시간) 독일 에센 파독광부기념회관에서 열린 파독 광부 60주년 기념식에서 꽃다발을 받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에센=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파독 광부가 주축이 돼 형성된 재독 동포 사회는 우리 국민 특유의 성실함과 끈기, 인내를 바탕으로 독일 사회의 모범적인 공동체로 성장해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는 한국과 독일이 교류를 시작한 지 140주년을 맞는 해이기도 하다”며 “지난 60년과 같이 앞으로도 여러분을 비롯한 재독 동포 사회가 양국 관계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돼주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이지안 기자 ea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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