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징용 관련 "많은 분이 겪은 고통 가슴 아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오늘 (7일) 한국 측이 발표한 강제징용 해법을 언급하며 "나 자신은 당시 혹독한 환경에서 많은 분이 매우 고통스럽고 슬픈 일을 겪으셨다는 것에 마음이 아프다"고 밝혔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한일 정상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강제징용 해법 관련) 조치에 대한 한국 정부의 노력이 진행되는 가운데 많은 분이 과거의 아픈 기억을 잊지 않으면서도 미래를 위해 마음을 열어주신 것에 감동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오늘 (7일) 한국 측이 발표한 강제징용 해법을 언급하며 "나 자신은 당시 혹독한 환경에서 많은 분이 매우 고통스럽고 슬픈 일을 겪으셨다는 것에 마음이 아프다"고 밝혔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한일 정상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강제징용 해법 관련) 조치에 대한 한국 정부의 노력이 진행되는 가운데 많은 분이 과거의 아픈 기억을 잊지 않으면서도 미래를 위해 마음을 열어주신 것에 감동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1998년에 발표한 한일 공동선언(김대중-오부치 선언)을 포함해 역대 일본 내각의 역사 인식을 계승한다는 입장은 앞으로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대중-오부치 선언에는 과거 식민 지배에 대한 일본의 '통절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가 담겨 있습니다.
그러나 기시다 총리는 '사죄와 반성' 표현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기시다 총리는 이번 방한 때 개인 입장을 전제로 일제강점기 당시 조선인 강제징용 노동자들이 겪은 고통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 셈입니다.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尹 대통령-기시다 '셔틀 외교' 재개 축하.."새로운 한일관계 속도"
- '언제까지 오를까?' 외식 물가 2년 5개월동안 매달 올라
- 헤어진 연인 감금하고 폭행..40대 남성 징역형
- 광주 동복호 저수율 34%↑..닷새간 300mm 넘는 폭우에 피해도
- 이재명 "김현아는? 태영호는?".."'90도 사죄' 진정성 의문".."지금은 고개 들때 아니야"[촌철살인]
- 尹"오염수 검증에 韓전문가 파견 합의...워싱턴선언에 日배제 안 해"
- 尹 대통령-기시다 '셔틀 외교' 재개 축하.."새로운 한일관계 속도"
- 尹 대통령, 기시다 총리와 한일정상회담 시작
- 국민의힘 지도부 징계 어떻게?..김재원·태영호 '버티기'
- 민주당 당내 불법 정치자금 근절 쇄신책 마련 속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