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증폭' 나겔스만, 토트넘과 협상 계속→'트로피 경쟁력 갖추면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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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원하는 것은 분명하다.
독일 '빌트'는 6일(이하 한국시간) "나겔스만 감독은 지난 며칠 동안 토트넘 보드진과 대화를 나눴고 다니엘 레비 회장은 그를 열렬히 지지하고 있다. 나겔스만 감독은 새로운 시즌에 토트넘 감독이 되는 것에 매우 관심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나겔스만 감독은 현재 토트넘이라는 옵션에 집중하고 있다. 그 일에 관심이 있으며 구단과 얘기가 이어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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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원하는 것은 분명하다.
독일 '빌트'는 6일(이하 한국시간) "나겔스만 감독은 지난 며칠 동안 토트넘 보드진과 대화를 나눴고 다니엘 레비 회장은 그를 열렬히 지지하고 있다. 나겔스만 감독은 새로운 시즌에 토트넘 감독이 되는 것에 매우 관심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나겔스만 감독은 현재 토트넘이라는 옵션에 집중하고 있다. 그 일에 관심이 있으며 구단과 얘기가 이어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나겔스만 감독은 1987년생으로 35세에 불과한 젊은 감독이다. 일찌감치 선수 커리어를 정리한 뒤 지도자 코스를 밟았다. 그러고 나서 TSG 호펜하임과 RB 라이프치히에서 좋은 잠재력을 보여줬다. 특히 뛰어난 전술 능력으로 '전술 천재'로 불렸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에 입성하면서 '메가 클럽' 지휘봉을 잡았다. 다만 전과 같은 성과를 내지 못했다. 몇몇 선수들과의 불화, 불필요한 기자회견 언행 등 아쉬운 모습을 노출했다. 거기다 성적 부진까지 겹치면서 올 시즌 도중 경질됐다.
뮌헨과 결별한 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행이 점쳐졌다. 첼시, 토트넘이 강한 러브콜을 보냈다. 처음엔 첼시와 가까웠다. 하지만 회담 이후 불협화음이 생기면서 최종 후보에 들어가지 못했다.
현재는 토트넘과 연결되는 중이다. 복수 매체는 나겔스만 감독이 토트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음을 알렸다. 시즌 종료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대화도 구체적으로 오가고 있다. 무엇보다도 레비 회장이 나겔스만 감독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했으며 현재 위기를 타파할 적임자로 여기고 있다.
그렇다면 나겔스만 감독의 요구 조건은 무엇일까. 영국 '텔레그래프'는 6일 "나겔스만 감독은 해리 케인의 정확한 미래를 알고 싶어 한다. 또, 현재 공석인 단장이 누가될지가 중요하다. 더불어 트로피를 얻을 수 있다는 느낌이 확실하게 들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적시장에서 탑 플레이어 영입을 위해 경쟁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거기다 나겔스만 감독은 이적시장 권한을 굉장히 중요시하는 중이다. 토트넘에 합류하게 됐을 때, 본인이 선수 계약과 이적에 있어 관여하길 원한다. 이런 것들이 보장된다면 토트넘에 합류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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