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첫 승’ SSG 백승건 “후회없이 내 공을 던졌다” [SS고척in]

황혜정 2023. 5. 7. 19: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SG랜더스 좌완 투수 백승건(23)이 생애 첫 승리를 거뒀다.

백승건은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경기에 10회말 구원 등판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11회초 타선이 점수를 뽑아내 데뷔 승을 일궈냈다.

경기 후 백승건은 "이전 등판에서 결과가 좋지않아 긴장했지만 후회 없이 던지자고 생각했다. 선배님들도 기죽지 말고 괜찮으니 자신감 있게 던지라고 조언도 많이 해주셨다"고 소감을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SG 투수 백승건.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고척=황혜정기자] SSG랜더스 좌완 투수 백승건(23)이 생애 첫 승리를 거뒀다.

백승건은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경기에 10회말 구원 등판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11회초 타선이 점수를 뽑아내 데뷔 승을 일궈냈다.

경기 후 백승건은 “이전 등판에서 결과가 좋지않아 긴장했지만 후회 없이 던지자고 생각했다. 선배님들도 기죽지 말고 괜찮으니 자신감 있게 던지라고 조언도 많이 해주셨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승건은 지난 4일 KT위즈전에서 구원 등판했지만 0.2이닝 1실점했다. 백승건은 이날 부진에도 선배들의 도움으로 자신있게 공을 던져 7일 호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11회 7-6으로 한 점 앞선 상황에서도 등판했다. 백승건은 당시를 떠올리며 “마지막 이닝에 맞더라도 내 공 던지자는 생각으로 피칭했다. 좋은 결과로 이어져서 기쁘다”며 웃었다.

이날 데뷔 첫 승을 기록했다. 백승건의 통산 기록은 이날로써 1승 6패 3홀드가 됐다. 그는 “개인통산 첫 승이지만 아직 얼떨떨하다. 개인기록보다는 오늘 힘든 경기에 팀이 이겼다는 사실이 더 기쁘다”고 했다.

SSG는 백승건의 2이닝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6-6 동점 상황에서 한유섬의 희생플라이로 7-6으로 승리했다. SSG는 이로써 5연승을 질주했다. et16@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