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승 고지 선착’ 김원형 SSG 감독 “선수들 의지와 집중력이 승리 원동력” [MK고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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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이기려는 의지를 갖고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할 수 있었다."
올 시즌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20승 고지를 밟은 김원형 SSG랜더스 감독이 소감을 전했다.
경기 후 김원형 SSG 감독은 "오늘 선수들 모두가 정말 고생을 많이 한 경기였다"며 "1주일 내내 힘든 경기를 치르고 오늘 연장전까지 갔지만 선수들이 이기려는 의지를 갖고 끝까지 집중력을 잘 발휘해 승리를 할 수 있었다"고 선수들을 향해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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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이기려는 의지를 갖고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할 수 있었다.”
올 시즌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20승 고지를 밟은 김원형 SSG랜더스 감독이 소감을 전했다.
김 감독의 SSG는 7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7-6으로 이겼다.
쉽지 않은 경기였다. 1회초 길레르모 에레디아의 1타점 적시타로 앞서간 SSG는 1회말 들어 무려 3개의 실책을 범하며 1-2로 리드를 내줬다. 2회초에는 상대의 실책에 편승해 4득점에 성공했지만, 2회말과 3회말 연이어 2실점하며 경기 중반까지 끌려갔다.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7회초 대타 한유섬의 1타점 적시타로 경기 균형을 맞춘 SSG는 연장 11회초 역시 한유섬의 결승 희생플라이에 힘입어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하게 됐다.
경기 후 김원형 SSG 감독은 “오늘 선수들 모두가 정말 고생을 많이 한 경기였다”며 “1주일 내내 힘든 경기를 치르고 오늘 연장전까지 갔지만 선수들이 이기려는 의지를 갖고 끝까지 집중력을 잘 발휘해 승리를 할 수 있었다”고 선수들을 향해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그러면서 김 감독은 “누구 한 명의 활약보다는 전체적으로 팀이 하나로 뭉친 경기였다”며 “초반에 양 팀이 서로 실점과 득점을 많이 하며 대등한 경기를 이어갔고, 연장까지 갔지만 투타에서 모두 제 역할을 수행해 승리를 할 수 있었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투수진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었다. 선발투수 송영진은 수비진이 3실책을 범하는 어수선한 상황 속에 3.2이닝 7피안타 4사사구 3탈삼진 6실점 4자책점을 기록했다. 이어 임준섭(1.1이닝 무실점)-박민호(1이닝 무실점)-고효준(1이닝 무실점)-최민준(2이닝 무실점)이 마운드를 지켰고 승리는 가장 마지막에 2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백승건에게 돌아갔다. 백승건의 개인 통산 첫 승이다.
김원형 감독은 “(백)승건이는 데뷔 첫 승의 기회가 왔는데, 2이닝을 스스로가 이겨내며 승리를 가져갔다. 승리를 축하한다”며 “이번 3연전 동안 힘들지만 좋은 경기를 해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모두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내일 짧은 휴일 푹쉬고 다음 경기를 준비하길 바란다”고 했다.
끝으로 김 감독은 “연휴기간 원정까지 와주셔서 응원해주신 팬 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팬들에게 전하는 인사도 잊지 않았다.
[고척(서울)=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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