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이 그리웠습니다’ 파이널 7차전 또 시즌 최다 관중! 5905명

안양/최서진 2023. 5. 7.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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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5명이 안양체육관을 찾았다.

7일 안양체육관에서 안양 KGC와 서울 SK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7차전이 열렸다.

올 시즌 챔피언결정전 누적 관중 수는 3만 7059명이며 평균은 5294명이다.

한편, 두 팀이 똑같이 맞붙었던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누적 관중 수는 2만 5567명이었고, 평균은 5113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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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최서진 기자] 5905명이 안양체육관을 찾았다.

7일 안양체육관에서 안양 KGC와 서울 SK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7차전이 열렸다. 14시즌 만에 벌어진 7차전이며 우승이 결정되는 경기라 더 많은 이목이 쏠렸다.

KGC와 SK는 경기력만으로 라이벌리를 구축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은 바 있는 두 팀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도 치열했다. 1점 차 희비는 두 번, 10점 차 이상 벌어진 건 단 1번뿐이었다. 또한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결승전에서 맞붙어 한국농구의 위상을 떨치기도 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트로피는 SK, EASL 트로피는 KGC가 챙겼다.

이미 뜨거운 팀이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났으니 열기는 배가 됐다. 1차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가 조기 매진됐다. 3분 이내 매진된 경우가 많았다. 평일이어도 관중이 몰렸다. 평일 저녁 경기였던 2, 4, 5차전 모두 조기 매진됐다.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6차전은 5850명이 입장했다.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관중 기록이었다. 7차전에서 이 기록은 한 번 더 경신됐다. 5905명이 입장했다. 올 시즌 챔피언결정전 누적 관중 수는 3만 7059명이며 평균은 5294명이다.

이번 시리즈보다 많은 관중이 입장한 건 2010-2011시즌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전주 KCC와 원주 동부가 맞붙었던 당시 6차전 동안 4만 1885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한편, 두 팀이 똑같이 맞붙었던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누적 관중 수는 2만 5567명이었고, 평균은 5113명이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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