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로 직접 준비"…안정환, 101세 할머니 위한 '특급 선물' 뭐길래? [시골경찰]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시골경찰 리턴즈’ 안정환이 특급 센스로 시골 어르신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8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시골경찰 리턴즈’에서 김성주와 안정환은 시골 어르신들을 위해 문안 순찰에 나선다. 두 신입 순경은 특유의 친화력으로 시골 어르신들과 훈훈한 케미를 자아낸다.

오후 순찰 근무조에 배치된 김성주와 안정환은 임동면 최고령 할머니가 거주하는 박곡리로 문안 순찰에 나선다. 이들에게는 지팡이와 효자손을 포함한 홍보 물품 전달의 미션도 주어진다. 첫 문안 순찰에 돌입한 초보 순경들에게 김동휘 멘토는 “경찰을 보면 반기는 사람도 있지만,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라며 “마음의 문을 먼저 열어야 할 것”이라고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마을회관에 도착한 김성주와 안정환은 옹기종기 모인 어르신들을 향해 살가운 인사를 건넨다. 두 사람의 넉살에 마음을 연 어르신들은 들어와서 커피라도 한잔하고 가라고 제안한다. 이내 한 어르신이 김성주의 외모를 폭풍 칭찬하자 다른 어르신은 “얼굴은 안 순경이 낫지”라며 냉정하게 분석하기도. 어르신들의 뜨거운 애정에 흥이 오른 김성주는 진성 ‘안동역에서’를 직접 부르며 재롱을 부려 웃음을 안긴다.

이어 김성주와 안정환은 101세의 임동면 최고령 할머니의 집을 방문한다. 할머니는 순경들이 들고 온 지팡이와 효자손도 거부하며 쉽게 마음을 열지 못한다. 하지만 김성주는 눈높이를 맞춰 다정하게 이야기를 건네며 할머니의 마음을 두드린다. 안정환 역시 사비로 직접 준비한 ‘특급 선물’을 꺼내 보여 할머니의 마음을 완전히 여는 데 성공한다.

어릴 적 할머니의 손에 자란 덕에 ‘어르신 마스터’로 등극한 안정환이 시골 어르신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준비한 ‘특급 선물’의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김성주, 안정환과 시골 어르신들의 훈훈한 케미를 엿볼 수 있는 ‘시골경찰 리턴즈’는 8일 오후 7시 40분 MBC에브리원과 엔터TV(Ent.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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