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에서 사상 첫 스윕’ SSG 사령탑 “팀으로 뭉쳐 이긴 경기” [SS고척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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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랜더스가 난타전 끝에 키움히어로즈에 승리했다.
SSG는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연장 승부 끝에 7-6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SSG 김원형 감독은 "선수들 모두가 정말 고생 많이 한 경기였다. 1주일 내내 힘든 경기를 치르고 오늘 연장전까지 갔지만 선수들이 이기려는 의지를 갖고 끝까지 집중력을 잘 발휘해 승리를 할수 있었다"고 치켜세웠다.
SSG는 키움과 3연전을 모두 승리하며 시리즈 '스윕'을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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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고척=황혜정기자] SSG랜더스가 난타전 끝에 키움히어로즈에 승리했다.
SSG는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연장 승부 끝에 7-6으로 승리했다.
SSG는 2회 빅이닝을 만들며 2회까지 5-4로 앞섰으나, 3회 2실점하며 5-6으로 리드를 뺏겼다. 그러나 7회 6-6 동점을 만들었고, 11회 한 점을 추가하며 7-6으로 승리, 5연승을 질주했다.
경기 후 SSG 김원형 감독은 “선수들 모두가 정말 고생 많이 한 경기였다. 1주일 내내 힘든 경기를 치르고 오늘 연장전까지 갔지만 선수들이 이기려는 의지를 갖고 끝까지 집중력을 잘 발휘해 승리를 할수 있었다”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누구 한 명의 활약보다는 전체적으로 팀이 하나로 뭉친 경기였다. 초반에 양팀이 서로 실점과 득점을 많이 하며 대등한 경기를 이어갔고, 연장까지 갔지만 투타에서 모두 제 역할을 수행해 승리를 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날 수비실책이 3개 나왔지만, 타선이 장단 14안타를 뽑아내며 화끈한 타격감을 선보였다.
데뷔 첫 승을 올린 투수 백승건에 박수를 보냈다. 김 감독은 “(백)승건이는 데뷔 첫 승의 기회가 왔는데 2이닝을 스스로가 이겨내며 승리를 가져갔고 승리를 축하한다”고 했다. 백승건은 이날 10회, 11회 등판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그 사이 타선이 점수를 뽑아내며 백승건에 승리를 안겼다.
SSG는 키움과 3연전을 모두 승리하며 시리즈 ‘스윕’을 가져갔다. SSG의 올시즌 3번째 스윕이자, 고척에서 거둔 사상 첫 스윕이다. 김 감독은 “이번 3연전 동안 힘들지만 좋은 경기를 해준 선수들과 코칭스탭 모두에게 고맙다. 내일(월요일) 짧은 휴일 푹쉬고 다음 경기를 준비하길 바란다”고 마무리했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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