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청, 여자 핸드볼 코리아리그 2년 연속 통합우승

안영준 기자 2023. 5. 7.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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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핸드볼 삼척시청이 SK핸드볼 코리아리그 2년 연속 통합 우승을 일궜다.

삼척시청은 7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부산시설공단과의 2022-23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3전 2승제) 2차전에서 30-25로 이겼다.

정규리그 1위 삼척시청은 지난 5일 1차전(30-26)을 잡은 데 이어 2차전까지 승리,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삼척시청은 반격을 노리는 부산시설공단의 강한 견제에 막혀 전반전을 13-14로 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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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결정전서 부산시설공단 제압
삼척시청 핸드볼 선수단(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여자 핸드볼 삼척시청이 SK핸드볼 코리아리그 2년 연속 통합 우승을 일궜다.

삼척시청은 7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부산시설공단과의 2022-23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3전 2승제) 2차전에서 30-25로 이겼다.

정규리그 1위 삼척시청은 지난 5일 1차전(30-26)을 잡은 데 이어 2차전까지 승리,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2년 연속 통합 우승이자 리그 통산 3번째 정상이다.

삼척시청은 반격을 노리는 부산시설공단의 강한 견제에 막혀 전반전을 13-14로 뒤졌다. 하지만 후반전에 김민서와 김보은의 맹활약을 앞세워 28-24 역전승을 거뒀다.

삼척시청은 개인 타이틀도 휩쓸었다. 챔프전 합계 팀내 최다 득점인 16골을 기록한 김민서는 포스트시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또한 삼척시청의 김민서는 28표 중 27표를 싹쓸이하며 신인상을 받았다. 이계청 삼척시청 감독은 지도상을 수상했다.

베스트7에는 GK에 박조은(광주도시공사), PV에 김보은(삼척시청), CB에 강경민(광주도시공사), LB에 김온아(삼척시청), RB에 유소정(SK슈가글라이더즈), LW에 윤예진(서울시청), RW에 전지연(삼척시청)이 각각 뽑혔다.

여자 핸드볼 베스트7(대한핸드볼협회 제공)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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