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 최약체 유선호에 다리씨름 패배...석고대죄+쓰담쓰담 굴욕 (1박 2일)
김한나 기자 2023. 5. 7. 19:00
‘1박 2일’ 딘딘이 유선호에게 졌다.
7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에서는 제2회 세계 최약체 결정전이 펼쳐졌다.
이날 최약체 결정전에 1번으로 나선 유선호는 딘딘을 이길 수 있냐는 물음에 “염색을 괜히 했겠습니까? 그만큼 강해졌다”라며 헛소리를 날렸다.
2번 선수 딘딘은 “제가 요즘 운동을 열심히 합니다. 음식도 좀 잘 먹고 있어서 얘가 덤비는 게 자존심 상한다. 제대로 찍어버릴게요”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팽팽한 신경전에 딘딘은 진 사람은 상대에게 석고대죄하자고 제안했다.
1초 컷으로 팔이 넘어간 유선호는 ‘타임’을 외치며 “갑자기 힘이 안 들어갔어요”라고 해명했지만 기각당했다.
결국 벽에 뒷짐을 지고 서 있는 딘딘을 향해 유선호는 “앞으로 까불지 않겠습니다”라고 석고대죄했다.
그런 유선호의 머리를 쓰다듬은 딘딘은 “그래. 더 열심히 해”라고 조롱했다. 2달 뒤 보자고 이를 갈던 유선호는 딘딘과 다리 씨름까지 하게 됐다.
딘딘은 “가뿐합니다. 5성급 호텔 침대에 누워있는 느낌이에요”라고 말했고 유선호는 “‘노력하는 자는 이기지 못한다’라는 게 뭔지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예상 밖 결과로 승리한 유선호는 딘딘이 당황스러움을 숨기지 못하자 “남자는 하체야”라고 거들먹거렸다.
결국 딘딘은 까불어서 죄송하다며 어설프게 석고대죄했고 유선호에게 쓰다듬음을 받아 굴욕을 받았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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