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강명 작가,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서 인문학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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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이 인문학 프로그램이 열리는 공간이자 작은 공연장으로 변신한다.
부산시는 인문학 복합문화공간인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의 대표 인문프로그램 '별관 살롱'이 이달 첫선을 보인다고 7일 밝혔다.
올해 별관 살롱 프로그램 주제는 '사물의 인문학'이다.
부산근현대역사관은 앞으로도 별관을 통해 폭넓은 영역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인문·공연·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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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공연엔 장하은 기타리스트
부산시는 인문학 복합문화공간인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의 대표 인문프로그램 '별관 살롱'이 이달 첫선을 보인다고 7일 밝혔다.
올해 별관 살롱 프로그램 주제는 '사물의 인문학'이다. 출연진 각자가 자신을 나타내는 물건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에 필요한 일상의 철학과 사회상을 전한다. 첫번째 순서로 오는 13일 오후 2시 별관에서 장강명 소설가가 스마트폰이라는 개인적인 화두로 자신의 일상과 사유방식, 현시대에 대한 관점들을 진솔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별관은 인문학 강연과 함께 월간 공연이라는 이름으로 공연 무대장 역할도 한다. 오는 27일 오후 4시 별관에선 기타리스트 장하은씨가 '7080 메들리' '돌아와요 부산항에' '보헤미안 랩소디' 등 추억의 명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월간 공연은 '원도심 연가(戀歌)'를 주제로 클래식, 재즈, 인디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연주자가 출연해 각자 자신만의 색깔과 방식으로 원도심의 정서와 이야기를 음악을 통해 들려준다.
이 외에도 18~20일 청소년·청년들의 '자아 찾기'를 위한 체험프로그램 '에고 아일랜드'를 마련했으며, 21일과 28일에는 별관을 거점으로 인근 원도심 지역을 걷는 답사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부산근현대역사관은 앞으로도 별관을 통해 폭넓은 영역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인문·공연·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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