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구글 직원, 뉴욕 본사 빌딩서 투신…정리해고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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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구글 직원이 미국 뉴욕의 구글 본사 건물에서 투신해 사망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구글 선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31)가 지난 4일 오후 11시30분께 구글 본사 인근 도로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사망한 엔지니어의 유서나 메모가 아직 발견되지 않아 투신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구글의 대규모 감원과 관련이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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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30대 구글 직원이 미국 뉴욕의 구글 본사 건물에서 투신해 사망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구글 선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31)가 지난 4일 오후 11시30분께 구글 본사 인근 도로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원이 급히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경찰은 구글 건물 14층 야외테라스 난간에서 숨진 엔지니어의 손자국이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그가 14층에서 몸을 던진 것으로 보고 있다.
사망한 엔지니어의 유서나 메모가 아직 발견되지 않아 투신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구글의 대규모 감원과 관련이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의 순다르 피차이(50)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월 20일에 인력의 6%(1만2000명)를 감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직원들은 사측이 일방적으로 정리해고를 강행한다는 비판을 내놓고 있다.
지난 2월에도 구글 뉴욕본사에서 근무하던 33세의 직원이 목을 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일이 있었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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