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격리기간 7일 → 5일로 줄 듯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3년4개월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해제함에 따라 현재 심각 단계인 국내 위기경보도 이달 중 하향될 것으로 예상된다.
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영미 청장은 6일 보도참고 자료를 통해 "WHO 긴급위원회 결과 및 국내외 유행 현황, 국내 방역·의료 대응 역량, 주요국 정책 동향 등을 종합 검토한 후 전문가 자문과 위기평가회의를 거쳐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조정 방안을 신속히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위기경보 5월 중 하향 전망
세계보건기구(WHO)가 3년4개월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해제함에 따라 현재 심각 단계인 국내 위기경보도 이달 중 하향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2급에서 4급으로 조정돼 의료기관 등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나 격리 의무가 완전히 해제되는 2단계 조치와 완전한 일상회복을 의미하는 3단계 조치가 순차적으로 뒤따르게 된다. 정부는 2단계는 7월쯤, 3단계는 내년 이후로 예상한 바 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앞서 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코로나19에 대한 PHEIC를 해제하자는 국제긴급보건규약위원회의 의견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WHO 긴급위는 지난 4일 2분기 회의에서 △변이 심각성이 낮고 확진자 발생이 감소하는 점 △전 세계적인 유행이 지속하더라도 예상치 못한 위험을 초래하지는 않는 점 △의료 체계 회복탄력성 증가로 코로나19 환자 대응 및 기타 의료 서비스 유지가 가능한 점 등을 고려해 PHEIC 해제를 건의했다. 코로나19가 처음 발생하고 한 달 만인 2020년 1월 PHEIC가 발효된 지 3년4개월 만이다.
유태영·송민섭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