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 어려워" 진료과목 바꾸는 소아청소년과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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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난에 부딪혀 다른 과목을 진료하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들이 늘고 있습니다.
소아청소년과 개원 의사들의 단체인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다음 달 11일 학술대회에서 회원을 대상으로 미용과 비만, 당뇨, 하지정맥류, 통증 등 성인 대상 진료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3월 말, 소청과 의사회가 저출산과 낮은 수가로 병원 운영이 어렵다며 소아청소년과 '폐과'를 선언한 데 이어 진료과목 전환을 돕는 후속 조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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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난에 부딪혀 다른 과목을 진료하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들이 늘고 있습니다.
소아청소년과 개원 의사들의 단체인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다음 달 11일 학술대회에서 회원을 대상으로 미용과 비만, 당뇨, 하지정맥류, 통증 등 성인 대상 진료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3월 말, 소청과 의사회가 저출산과 낮은 수가로 병원 운영이 어렵다며 소아청소년과 '폐과'를 선언한 데 이어 진료과목 전환을 돕는 후속 조치입니다.
현재 회원 5백여 명이 프로그램에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의사회는 소아청소년 대상 진료만으로는 의료기관 유지가 어려워 성인까지 진료 분야를 확대하려는 것이라면서, 사전 교육 이후 실습 등까지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보면 1차 의료 소아청소년과 상근 전문의 가운데 전문과목과 진료 표시과목이 다른 비율은 2018년 13.5%에서 지난 3월 기준 20%로 늘었습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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