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레즈 만남 요청' 모드리치, 소원 이뤘다→1년 재계약 합의 'HERE WE GO'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루카 모드리치(37)가 레알 마드리드에 머문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7일(이하 한국시간) "모드리치는 다음 시즌에도 레알에 머문다"라며 확정 신호인 "Here we go!"를 덧붙였다.
이어 "2024년 6월까지 유효한 재계약에 대한 원칙적인 합의를 맺었다. 모드리치는 마드리드에서 계속 뛰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의 거대한 제안을 거절했다. 그는 자신의 선택을 전혀 의심하지 않았다. 우선순위는 오직 레알뿐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루카 모드리치(37)가 레알 마드리드에 머문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7일(이하 한국시간) "모드리치는 다음 시즌에도 레알에 머문다"라며 확정 신호인 "Here we go!"를 덧붙였다.
이어 "2024년 6월까지 유효한 재계약에 대한 원칙적인 합의를 맺었다. 모드리치는 마드리드에서 계속 뛰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의 거대한 제안을 거절했다. 그는 자신의 선택을 전혀 의심하지 않았다. 우선순위는 오직 레알뿐이다"라고 덧붙였다.
모드리치는 지난 2012년 여름, 이적료 3,500만 유로(약 510억 원)에 토트넘 훗스퍼를 떠나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그리고 지금까지 공식전 481경기(37골 77도움)를 뛰며 황금기를 이끌었다. 수많은 영광이 잇따랐다. 레알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5회 우승을 비롯해 23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또, 개인 최고상인 발롱도르를 거머쥐기도 했다.
모드리치는 30대 중반에 접어듦에 따라 1년씩 연장 계약을 체결하며 지금까지 몸담고 있다. 클래스는 여전하다. 패스, 탈압박 등을 바탕으로 한 경기 조율 능력을 통해 팀에서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더불어 성실한 몸 관리를 통해 40경기 이상씩 소화하고 있다.
또다시 계약 만료를 앞둠에 따라 모드리치의 미래가 주목됐다. 모드리치의 우선순위는 '레알 잔류'였다. 앞서 지난 4월 중순, 영국 '디 애슬래틱'은 "모드리치의 협상은 아직 진전되지 않았다. 그러나 다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모드리치는 계약 연장을 할 것이다. 지난 코파 델 레이 4강 2차전을 앞두고 모드리치와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이 만났다. 이는 선수 요청에 의한 것이었다. 모드리치는 머물고 싶은 열망을 직접 전달하길 원했고, 잔류가 항상 그의 우선순위였다. 그는 중동 한 클럽으로부터 거액의 제안을 받기도 했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진심이 통했다. 결국 본인이 원하는 바를 이뤘다. 로마노에 따르면 구단과 1년 연장 계약에 원칙적 합의를 맺는 데 성공했다. 큰 이변이 없는 한, 계약서에 서명할 일만 남았다.
한편, 모드리치는 7일 오사수나와의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서 2-1 승리 후에 "확실한 내 생각은 여기 레알에서 계속하는 것이다. 이 클럽은 내 삶의 전부이고, 레알은 내 삶의 전부다"라고 말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