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탈꼴찌 이끈 유로결의 결정적 3타점…'노유' 라인업 가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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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외야수 유로결이 데뷔 첫 3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유로결은 오늘(7일) 대전야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전에서 9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3타점을 올렸습니다.
유로결은 지난 2021년 4월 18일 NC전에서 2타점을 기록한 뒤 복수의 타점을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유로결의 동점타로 혈이 뚤린 한화는 이어진 공격에서 정은원의 볼넷과 노시환의 2타점 중전 적시타로 3대 1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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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외야수 유로결이 데뷔 첫 3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유로결은 오늘(7일) 대전야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전에서 9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3타점을 올렸습니다. 유로결이 한 경기 3타점을 올린 것은 데뷔 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유로결은 지난 2021년 4월 18일 NC전에서 2타점을 기록한 뒤 복수의 타점을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유로결은 0대 1로 뒤지던 3회 말 무사 1, 3루에서 우익수 정면으로 가는 희생타를 치며 1대 1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볼카운드 노볼 투스트라이크에서 파울로 커트하며 6구까지 끌고 왔고, 바깥쪽으로 흘러가는 변화구를 밀어치는 팀 배팅을 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유로결의 동점타로 혈이 뚤린 한화는 이어진 공격에서 정은원의 볼넷과 노시환의 2타점 중전 적시타로 3대 1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유로결은 4회 말 2사 2, 3루에서도 침착한 타격을 이어갔습니다. 투볼 원스트라이크에서 4구를 밀어쳐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로 연결시켰습니다. 5대 1로 달아나는 결정적 점수였습니다.
4회에 승기를 굳힌 한화는 최종 6대 2로 KT를 제압하며 올 시즌 첫 3연승을 기록하며 탈꼴찌에도 성공했습니다.
광주제일고 출신의 유로결은 2019 신인 2차드래프트 2라운드(전체 13순위)로 입단했습니다. 타격과 수비, 주루, 어깨 등 다양한 부분에서 가능성을 인정받았던 유로결은 지명 후 포지션을 내야에서 외야로 전향한 뒤 '미래의 중견수'로 육성됐습니다.
한화는 드래프트 당시 1차 지명 내야수 변우혁, 2차 1라운드 내야수 노시환에 이어 유로결까지 3연속 '야수픽'을 하는 과감성을 보였으며, 팬들은 이들 3인방을 '변노유'라고 부르며 큰 기대를 해 왔습니다.
팬들의 기대대로 노시환은 팀의 주축으로 성장했지만, 변우혁이 트레이드로 팀을 떠나고 유로결은 기대 만큼의 성장세를 보이지 못하며 '변노유'는 사실상 와해된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유로결이 올 시즌 서서히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노유' 라인업이 새롭게 가동될 가능성이 생겨났습니다.
최근 2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타율을 0.294로 끌어올린 유로결이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낼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 김한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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